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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특별함이 있다 - 2편

                                              광주호 호수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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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으로 어울어진 물레방아에서 뜨거운 여름을 식혀낸 흔적들을 보며 한발자욱씩 멀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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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효동 조산(造山)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눈에 띄는건 무덤인데요.

"호수생태원에 왠 무덤?"  너무 의아해했는데,

이 조산을 마을사람들은 ‘말무덤’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부족한 것을 보완하여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흙을 쌓아
만든 조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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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 역시 조산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춰보며 입석 위에 하나 둘씩 돌을 쌓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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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꾸어진 길을 따라가다 보면 흐르는 실개천이 보여요.

아이들이 쭈그리고 앉아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뭘 잡고 있을까요?

아이들 또한 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맘껏 자연을 느껴본 이날을 기억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