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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비엔날레]9월 2일 드디어 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립니다^^!!-빛창

          [광주비엔날레]9월 2일 드디어 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립니다^^!!-빛창

드디어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10일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달인 9월 2일, 10일후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리는 날이죠~
이번 비엔날레는 9월 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52일간 열린다고 하네요!

'더할나위 없는'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렸던 2009년도 디자인비엔날레때도
굉장히 볼거리가 많아서 열심히 사진찍어 추억을 만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훌쩍 지나 4번째 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린다고 하니
신기하고 빨리 가보고 싶습니다^^!!

어제는 신세계백화점 비엔날레 홍보관에 들러 이벤트에 참여도 하고
비엔날레가 어떤 주제를 가지고 열릴지 슬쩍 보고 왔는데요,
앞서 다른분께서 비엔날레 홍보관에 대해 포스팅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비엔날레가 어떤 소주제들을 가지고 열릴지를 한번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도가도비상도(圖可圖非常圖)!의 뜻에 호기심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아래 그림에 나타난것과 같이
디자인이.디자인이면.디자인이.아니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다시말해
우리가 디자인이라고 칭하는 것은 디자인이 아니다는 것이
도가도비상도의 의미라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디자인이라 생각해왔던것에서 탈피해
기존 디자인의 개념을 뒤엎는! 디자인을 제시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새로운 세기를 맞아 급변하는 현실속에서,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오브제에서 장소와 사람의 관계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디자인영역에서의
유명과 무명, 장소와 비장소, 그리고 이들 사이에 형성되는
커뮤니티에 관해 묻고 주목하기 위한 목적에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이름을 가진디자인, 이름이 없는 디자인,
장소에 기반을 둔 디자인, 장소와 무관한 디자인,
이 모든 것이 얽힌 디자인의 공동체를
도시적 생태계와 한데 엮어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
한다구 하죠^^

미리 이번 비엔날레의 작품을 둘러보고 몇점을 슬쩍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관계자분의 말에 따르면 현재 작품이 한창 전시중에 있고,
완성도높은 비엔날레 개최를 위해 당일까지 전시관이 굉장히 분주하므로
출입이 어렵다고 하셔서 아쉽게도 작품을 볼 순 없었구요, 제가 알게 된 주제중,
흥미롭다고 여겨지는 섹션 몇가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첫번째 섹션인 주제전은 이번 비엔날레 전체 주제인
"디자인이.디자인이면.디자인이.아니다"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풀어내며, 각 섹션들을 이 주제 아래 묶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주제를 듣고 아리송하셨듯이,
이 아리송한 문장을 전시로 풀어내고 해석할 수 있는
여러 장르의 작가를 초대하여
설치, 미디어, 그래픽, 조경, 건축, 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
한다고 하니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이 주제전만 보아도 이 문장의 철학적의미와 디자인과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전시에 참여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굉장히 기대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 유명(有名)은 예술, 건축, 패션, 그래픽, 산업디자인 등
기존 디자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 디자이너들의 창작 세계를 다룬다고 합니다.
새로운 디자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작가로서의 이름을 인정받은
유명작가들의 디자인
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곳에서 유명한 디자인작품들을 감상할 기회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 이름을 갖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디자인분야에서 유명하다는 것이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 등을 탐색한다고 하니
작품감상 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싶습니다!

세번째, 유명에 반해 무명!이라는 주제관에서는
디자인의 가치를 단지 시장성과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평가하는 입장에 반대하며,
원시적인 기술에서 생명공학까지,
기력향상 의약품에서 가상현실까지!
디자인의 의미를 다양하고 넓은 영역으로 확장
시킨다고 합니다.

우리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 흔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디자인의 의미를 새롭게 재정립하는
그런 주제를 가진 전시관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네번째 섹션인 커뮤니티에서는
현대사회에서 디자인이 관련된 다양한 커뮤니티를 포괄하여,
주류 디자인 뿐만 아니라 어둡고 소외된 커뮤니티의 현실을 함께 보여준다고 합니다.
바로 이곳에서 디자인커뮤니티에 대한 통념에서 벗어나
디자인이 이루어지는 공간과 장소를 재현한
커뮤니티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유명, 무명 디자인에서 보다 확장하여
사회 각 분야와 디자인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연계시킨다고 하니
단순한 작품감상을 넘어서서 많은 것을 생각해보고 고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이외에도 어번폴리프로젝트, 비엔날레 시티 공간 등등 공공건축물을 비롯해
작품을 넘어서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
된다고 하니 9월이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디자인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이번 디자인비엔날레가
디자인에 대한 개념에 주목하고 있는만큼
디자인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고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지는데요!
날씨좋은 가을 날, 가족들과, 혹은 친구와 비엔날레 관람 다녀오면 정말 좋을것같습니다^^

끝으로 입장요금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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