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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재미와 일상

[경상도 女의 좌충우돌 광주생활]Story - #5

안녕하세요. ^^
오늘 역시 순대를 주제로 잡은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먹거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생각합니다. ^^

어떤 음식이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이번에 고른 음식 역시 분식이랍니다. ^^

얼마 전 포스팅 했던 주제인 순대의 경우는 제가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이번에 말씀드릴 음식은 무엇일까요?

바로 광주의 명물?! 이라고도 할 수 있을 ‘상추튀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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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추튀김 역시 제가 광주에서 거주하게 되면서 신선하게 다가왔던 음식인데요.

처음 광주 와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처음 상추튀김이라는 것을 들었는데요, 사실 이 때 오징어 튀김, 고구마튀김, 야채 튀김 등 다양한 튀김은 많이 들어봤지만 상추튀김이라는 말에 ‘광주는 상추도 튀기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

 물론 요즘엔 TV에서도 상추튀김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는 경우가 있고, 광주에서 이 튀김을 찾은 사람들의 입소문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다른 지역에서는 생소한 음식이겠죠?^^

 상추튀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알아보니 이렇게 나와 있더라구요,


 상추튀김은 광주광역시를 비롯하여 전라도에서 먹는 먹거리이다. 광주의 향토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상추튀김”이란 이름에서 상추를 기름에 튀긴 튀김으로 오해를 하기 쉬우나, 튀김과 상추는 별도의 음식이며, 정확한 의미는 각종 튀김을 상추에 싸서 간장소스나 고추 등을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튀김의 속으로는 흔히 오징어가 들어가며, 동그란 도넛 모양을 하고 있다. 전라도 지역의 분식점 차림표에서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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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전라도 지역의 분식점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는 말처럼 정말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더불어 명칭을 통해서 오해를 하기도 쉽구요. ^^

 사실 처음 상추튀김을 직접 그 정체를 보기 전엔 ‘상추를 튀기면 과연 어떤 맛일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생각지도 못했던 상추와 튀김의 조합으로 접해보니 이 또한 색다른 맛이더라구요. ^^


 튀김만 먹으면 살~짝 느끼할 수도 있을 법하지만 튀김과 함께 상추를 먹으니 기름기가 해소된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 그래서 이 분식은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소소한 먹거리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튀김과 상추를 함께 먹는다는 것이 생소하지만 알맞은 조합인만큼 광주에서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이 음식을 접하게 된다면 굉장히 매력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

 밤늦게 튀김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니 너무도 출출해지는데요~ 조만간 가까운 분식점에 또 다시 들려야겠습니다. ^^ 먹거리로 포스팅을 하려니 배고픔이라는 의외의 어려움이 따르네요.^^
 
 더운 날씨에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구요 .^^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생블로거기자단 천민주(@model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