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농군 꿀짱의 이야기 3탄) 빛창블로그 주말여행지 소개... 화순의 천년고찰 만연사...
오늘은 빛창블로그 명예기자 초보농군 꿀짱이 주말여행지를 소개하고자 오랜만에 가까이 있는 사찰을 찾아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였답니다. 빛창블로그에서 소개할 주말여행지는 화순에 위치한 천년고찰
만연사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이 머지않았음인지 화순 만연사입구에는 연등이 색색이 불자의 간절한 소망을 담고 도열해 있으며 만연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만연사 주변에는 화려한 산벚꽃을 비롯한
온갖꽃들이 아름답게 천년고찰을 지켜주고 있내요..광주에서 30분이내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편하게 찾아볼수있는 사찰이랍니다..만연사에 얽힌 전설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창건 설화에 따르면, 만연이 광주 무등산 원효사(元曉寺)에서 수도를 마치고
송광사로 돌아가는 길에 현재의 절 부근에서 잠시 쉬다 잠이 들었는데 꿈에 십륙나한이 석가모니불을 모시려고 불사를 하고 있었다 합니다.
나중에 꿈에서 깨어 주위를 돌아보니, 눈이 내려 많이 쌓여 있었으나 자신이 누웠던 자리만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는데 이를 신비롭게 여겨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도하다가 절을 세웠다고 합니다.
또 다른 설화를 보면, 옛날에는 만연산을 나한산(羅漢山)이라 하였는데 이곳에는 암자가 많았으며
그 가운데 한 암자에 만연이라는 예쁜 상좌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 승려가 만연을 사모하여 숲으로
끌고가 겁탈하였습니다.
이에 만연은 목숨을 끊었으며 그 날 승려의 꿈에 만연이 나타나서 '나는 나주목사의 아들로 태어날
것이며,너는 평생 죄를 면치 못할 것이니 나한산을 떠나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승려가 나주목사를 찾아가니 정말 아이가 태어나 있었고 아이의 부모도 똑같이 만연의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곧 꿈에 사미승이 나타나 자신은 화순 나한산에서 공부하던 몸이나 억울하게 죽어서 환생한다는 것이었으며 이에 나주목사는 아들 만연을 위해 만연사라는 절을 지었으며, 나한산이라는 명칭도
만연산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서별실 등 많은 건물이 있었고, 누각도 설루·사천왕문·삼청각·사리각 등이 있는 큰 사찰이었다고
합니다. 이 중 사리각은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의 사리를 모셔 둔 건물이었으며 산내 암자도
학암당·침계당·동림암·연혈암 등 4개나 되었으며《창의일지(倡義日誌)》에 따르면, 병자호란 때는
군사들에게 부식과 종이를 대주던 사찰이었다고 합니다.
합니다. 당시 국창(國唱)으로 불리던 이동백과 이날치가 이곳에서 창을 공부하였고, 정광수와 임방울
등의 명창들도 이곳에서 공부하였으며 6·25전쟁 때 모든 건물이 불에 타 없어졌고,
1978년 철안(澈眼)이 중창한 뒤 불사를 계속하여 오늘에 이릅니다.
나한전·명부전·한산전·천왕문·요사채 등이 있습니다. 이 중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안에는 목조삼존불상과 산신상을 비롯하여 칠성탱화·산신탱화·천룡탱화 등의 탱화와 동종이
있으며 유물로는 1783년 (정조 7) 3월 영산회상도로 제작되었다는 괘불이 유명하며 비현(丕賢)이
쾌윤(快允)·도옥(道玉)과 함께 만든 것으로, 길이 760cm, 너비 586cm의 대형 불화로서 삼베천의
일부와 가사를 붉은 색으로 채색하고 석가모니불의 영산회상 장면을 압축하여 묘사하였습니다.
이밖에 경내에 전라남도 보호수로 지정된 잣나무가 있는데 둘레 3.5m, 높이 29m인 이 나무는 조계산 수선사주지로 있던 진각국사 혜심(慧諶: 1178∼1234)이 심었다고 합니다
만연사 찾아가는길..(.A라고 되어있는곳이 만연사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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