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감독의 강연에 직접 참여해보세요.^^

스마트폰... 이제는 일상생활에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안되는 것만 빼고 다 되는 스마트폰...버스나 지하철, 거리에서도 스마트폰에 눈을 떼지 않고 몰입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마트에서 눈에 띄는 상품에 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슝슝~~ 다양한 정보가 쏟아져 나오기도 하고 장소를 불문하고 맛집이나 데이트장소도 척척 알려주고, 검색에서 카메라 촬영까지.. 못하는게 없네요.
게다가 스마트폰으로 영화도 제작을 한다니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 보통 촬영현장에는 100여명의 스텝들과 함께 작업한다고 들었는데 이 자그마한 폰으로 그게 가능한가 봅니다.

지난 2010년 10월에 서울 올레스퀘어에서는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iPhone4 Film Festival)>이 열려서 국내 최고의 감독 12명의 단편영화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페스티벌에 선보인 작품들 모두 '아이폰4'로 촬영해 제작된 것으로 특히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런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가지고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특강이 열리게 되는데요.
2월 첫 특강으로 '스마트폰, 새로운 1인영화제작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정윤철 감독의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정윤철 감독 /자료 -경향신문>

정윤철 감독의 작품으로는 조승우 주연의 영화 '말아톤' (2005), '좋지 아니한가'(2007), '슈퍼맨이었던 사나이'(2008) 등이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시는 영화들이죠?
말아톤에서 조승우가 했던 명대사...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당시 500만의 관객이 봤던 작품이죠.

말아톤

• 감독 : 정윤철
• 얼룩말과 초코파이를 좋아하는, 겉보기엔 또래 아이들과 다른 것 하나 없는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 초원. 어느날 초원이는 자폐증이라는 청천벽.. 더보기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 감독 : 정윤철
• 나는 오늘 하늘을 나는 세가지를 보았다
  비행기, 새... 그리고 슈퍼맨!
  
  알록달록 이상한 인간이 나타났다
  3.. 더보기

이번 특강은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iPhone4 Film Festival)>에 나왔던 작품 <미니와 바이크맨>도 상영한다고 합니다.

영화 <미니와 바이크맨>은 무성영화 형식인데,  처음보는 스마트폰 단편영화여서인지 무척 신기했습니다. 작은 인형이 자전거를 타고 아스팔트 도로와 산, 하천 등을 지나 바다에 도달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인형 미니는 바다를 보고 싶어 밖에 나가려 하지만, 바이크맨도 바다를 보러 집을 나갔지만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면서 동물인형들이 만류를 하는것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미니와 바이크맨>

시놉시스를 여기서 글로 써드리면 맥이 빠집니다. 단편영화니까요.^^ 배경음악에 매미소리도 들리고 파도소리(?)도 들리는 듯 하고, 잔잔한 음악도...^^
기억에 남는 대사라고 해야할까요...일단 자막으로 나오긴 했지만..
" 바다는 너무 커서, 그 앞에 서면 모든 고통과 슬픔도 다 작아 보인데요..."
그 작은 인형을 주인공으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이렇게 멋진 영화를 제작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감독과 함께 영화를 보고 스마트폰의 다양성이 어느만큼이고 또 영화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들어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영화도 만들 수도 있고, 개인 다큐형식의 기록영상물로의 기능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이 영상 관련해서 얼마나 더 앞으로 나아갈지 궁금해지네요.

기회가 되시면 꼭 참여해보세요. 스타감독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잖아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 미리 수강신청을 해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2월 미디어특강>

                         특강주제 : 스마트폰, 새로운 1인영화제작의 시작 - 정윤철감독
                                            (스마트폰영화 ‘미니와 바이크맨’ 상영 예정)

                         일        시 : 2011년 2월 22일(화) 저녁 7시

                         장        소 :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다목적홀

                         참여방법 : 홈페이지내 수강신청목록에서 사전 수강신청하시면
                                            간단히 입장 가능하며, 당일 참여시에는 방명록
                                            작성하시면 누구나 참여가능합니다.
                           ( 당일 입장시 참여인원에 따라 좌석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참, 그리고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iPhone4 Film Festival)>에 나온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무척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영화감상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작품을 전부 봐도 한 90분정도 소요되는 것 같아요.
아래 링크한 곳으로 가시면 그야말로 오리지날 독립영화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iPhone4 Film Festival)>영화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