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프로축구단 광주FC창단식에 다녀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12월 16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건 바로....

광주 FC 창단식이였죠!!^^  각 지역마다 FC가 있지만 아직 광주는 존재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

그래서 더더더더욱 반가웠던 소식이 아니였나 싶어요~

<광주 FC창단식>

일시 : 2010. 12. 16 (목) 15 : 00 ~ 16 : 10

장소 :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참석 : 시민, 광주FC주주, 기관단체장 등 1,000명

수많은 꽃들이 놓여져 있는 모습을 보니 더더욱 실감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큰 행사는 처음 가보는 거라 설렘반 기대반 이였습니다 ^^ (두근 두근 거렸어요~)

행사장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관계자와 투자자들 그리고 시민과 초,중,고,대학 축구단원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습니다^^  저는 뒤쪽에 있어서 그런지 학생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   광주FC를 많이 고대하고
 고대한 느낌이 오시나요~?^^*  연령, 직업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주셨더라구요 ~

 

[진행 순서]

식전 공연 순서 첫 번째로 시립예술단의 국극단 공연

전통의상과 전통악기와의 만남이 어찌나 아던지. 손끝의 곡선 하나하나 이뻤습니다.^^
북도 이리저리 왔다갔다 옮기면서 공연하시는데 무대에 꽉~ 차는게 정말 알찬 공연이였어요 ~!!

여리여리한 몸으로 파워풀한 공연을 하시는 것 보니 우리 나라 전통음악에 대한 사랑과 연습을 얼마나 많이 하셨는지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소년소녀합창단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첫곡은 남자의 자격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던 노래였죠~ 바로 넬라판타지아를 불렀습니다.
어린 학생들의 곱고 힘찬 목소리로 넬라판타지아를 들으니 색달랐던 것 같아요 ^^
또한, 광주 fc를 응원하기 위한 율동섞인 노래도 같이 불러 활기참을 행사장 안에 불어 넣어줬습니다 ~

세 번째는 SBS에서 나와 유명해진 국악 신동 박성렬 학생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구수한 판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tv에서 나올때도 실력이 대단하ㄴ다고 느꼈는데 실제로 눈앞에서 보고 들으니 소름 돋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했어요~ 손동작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쓰는 센스와 함께 힘있는 목소리와 맛깔나는 판소리를 들으니 국악 신동 박성렬 학생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판소리를 이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마지막은 SBS에서 나와 유명해진 색소폰 신동 허민 학생

 

처음엔 남행열차를 색소폰으로 연주를 해서 색다르기도 하고 뭔가 어색한 느낌이 더 강했어요 ( 저만 그런건진...몰겠지만 ^^;) 하지만 남행열차 연주가 끝난 뒤에 영화에서나 본듯한 음악을 색소폰으로 연주를 하는데 정말 손놀림이 엄청 빠르고 연주를 잘 하는 것을 보고 ' 이래서 색소폰 신동이란 소리를 듣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허민군 주변으로 매력적인 오로라가 뿜어져 나오는 듯 했어요 ) 다소 지루해 하던 행사장 안에 사람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 당겼답니다~

허민 군의 공연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창단식이 진행 되었어요~ 다같이 일어서서 태극기를 보며 국민이례도 하고 그동안 광주 FC를 창단하기 위해 어떠한 경과로 진행되었는지

추진경과보고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보니니 더욱 이해가 잘 되었어요~

[ 창단 추진 경과 ]

추진 경과 보고를 들으니 광주 FC를 창단하기 위해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으로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우리 광주FC도 시민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진 경과 보고가 끝난 뒤엔 드디어 창단선포를 알리는 출포가 터졌어요~ 왠지 모를 감동과 뿌듯함이 온몸에 퍼지는 듯 했습니다^^ 드디어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고대하던 광주 FC가 탄생했어요~ 축포와 함께 구단 CI 가 공개 됐습니다 ^^

 <광주 FC 의 엠블렘의 의미>

테두리는 빛 광(光)자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고, 내부의 세로 스트라이프는 무등산 서석대를 상징하며 주작은 광주 FC의 약자인 GFC를 형상화 해 제작되었다. 축구공에 그려진 5개 별은 광주시의 시정방침 및 광주공동체의 하나 됨과 화합을 다지겠다는 구단의 의지 표현이다.

다함께 광주FC의 노란 수건을 들고 엠블렘을 보며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입니다. 저는 비록 노란 수건은 없었지만 광주 FC 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저도 힘껏 외쳤답니다 ^^

앞으로 광주 FC의 창단으로 말미암아 잠재력이 있는 축구 유망주를 발굴 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축구를 통해 단합이 되며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광주 FC 선수단]

시의회의장과 대한축구협회장의 축사가 이뤄지고 난 뒤엔 선수와 코칭 스탭이 소개가 됐습니다.
광주 FC는 내년 3월에 K-리그에서 16번째 구단으로 뛸 수 있다고 하네요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모습을 보니 광주 FC의 앞날이 창창 한 것 같습니다 !!^^  우리 나라에서 활동하는 선수 말고도 외국에서도 출중한 실력을 지닌 선수를  스카웃 한 것으로 보이네요 ~ 선수들의 표정을 보니 듬직합니다 ^^

[사진출저 : 연합뉴스]

선수대표의 선수단 선서와 단기수여 그리고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창단식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

실제로 프로축구단이 창단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고, 고용창출과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 만 아니라, 지역 유망주들은 희망과 용기를 갖고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되며, 시민들에게는 일체감과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행복한 광주, 창조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보탬이 될 광주FC 창단식을 참여 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감동이였습니다 ~

행사장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전 국가대표 감독 차범근을 봤어요 @.@ 실제로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화면이랑 실물이랑 비슷하신데 실물이 훨씬 나으신 것 같았습니다 ^^ 같이 사진 못찍어서 아쉽지만..fc 창단식에 참여해서 즐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