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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까치까치 설날은 언제일까요. 까치설날은 동요에 나오는 어린이의 말로 설날의 전날을 말한다. 곧 섣달 그믐날을 이르는 말이다. 설날은 우리나라 명절인 음력 정월 초하룻날이다 세수(歲首) 원단(元旦) 원일(元日)라고도 한다. 가는 세월을 막을 수도 없듯이 오는 세월도 막을 수 없어 세상에서 제일 공평한 것이 세월이다. 공전하는 세월의 흐름에 살고 있는 생명체뿐만 아리라 무생물에 이르기 까지 변화하는 속에서 존재하는 것이 세월입니다. 설날이 가까이 다가옴에 따라 유년 시절에 보냈던 설날에 이야기 가 생각이 납니다. 유년 시절 그땐 웬 눈이 그렇게도 많이 내리고 춥기도 했을까요? 자고 일어나면 흰 눈이 쌓이고 동네 앞 넓은 냇물은 꽁꽁 얼어 썰매타기 좋았고 모든 게 크게 보이고 많게만 보였던 것입니다. 어머니는 설날이 다가오는 설 대목에 .. 더보기
올 추석은 전통 재래시장이 어떤가요? 넉넉한 인심, 情이 살아 숨쉬는 양동시장 주말이면 늘 부모님과 함께 당연하듯 대형마트로 발걸음을 옮기곤 합니다. 그러나 명절 만큼은 시장에 가게 됩니다. 명절 분위기도 나고 푸짐하고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잖아요. 추석이 성큼 다가오자 맘이 급해진 엄마와 함께 두 손을 마주잡고 양동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더랬죠. 버스면 버스, 지하철이면 지하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양동시장!!! 망설임 없이 지하철을 타고 약 십분만에 도착!! 와우~ 편리함에 잠시 감탄할 새도 없이 지상으로 올라와 보니... 장터의 정겨운 풍경이 눈에 바로 들어옵니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변하는게 당연하지만 이 곳 양동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최근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 더보기
챠오팡 어른이의 이린이날 이야기 챠오팡의 광주이야기 2편. 챠오팡 어른이의 어린이날 이야기 (광주의 금호패밀리랜드(우치공원)~~ 짱!!!) 광주에 도착한지 한 2주에 되어서 본팀의 상사와 친구들을 뿐만 아니라 딴팀의 상사와 친구여러분들도 많이 이뻐주시고 잘 챙겨주셔 있습니다. 하니까 혼자이라도 심심하지 않고 즐겁게 지내 있습니다. 이미 지나간 5월5일인 한국의 '어린이날'이라서 하루 휴무됩니다. 다만 중국의 어린이날이 6월1일이는데 휴무가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지날가? 지난 주부터 여러가지 생각이 납니다. 백화점으로 쇼핑하러 갈가 아니면 관광지로 구경하러 갈가? 한국 나이로 다지면 이미 스물아홉살(한국나이 싫다!)이 되는 난 어린이가 아니라 어른이랍니다. 한국에서 혼자 어린이날을 지내는 경험이 더 이상 없을걸. 차라리 어린이를 척해 .. 더보기
[명소] 광주 재래시장의 지존 "양동시장" 시내에서 친구들과 만난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누나의 부탁으로 양동시장에 있는 양동통닭 가계를 들렀다. 여름시즌이라 사람들이 에어컨 등 난방시설이 잘되어 있는 마트로 가서인지, 예전과 같은 활기로운은 많이 사라진것 같지만 다음달에 최대 성수기인 추석 시즌이 다가오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다시 모일거 같다. 예전에 설, 추석때 음식 장만으로 가족들과 같이 이곳에 와서 물건을 샀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물건을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기 위해 최대한의 흥정을 했는데, 요즘은 대형 마트에서 가격이 다 붙여 있기 때문에 인간다운 면이 많이 사라진것 같아 아쉽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인지 입구에 궁궐모양의 간판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예전과 비교해 보면 점포별로 간판이 붙어있어 깔끔하면서도 길을 찾기가 훨씬 쉬워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