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7.29 [광주광역시]빛창블로그(sayGJ)_주간단신 38호 ~*^^* (12)
  2. 2008.09.15 [전시, 공연] 문화수도에 온 루벤스 (3)
인권·복지·시민참여 분야 시민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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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2년차 시정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광주시가 마련한 네 번째 '시민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광주시는 26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권·복지·시민참여 공동체 실현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5기 1년을 되돌아보는 한편 광주시정 방향에 대한 비전·정책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각계각층 시민들의 진솔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습니다.

특히, 세계 속의 인권·평화공동체,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참여소통의 자치공동체 구현을 위해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시민참여 중심의 토론회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 분야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총 4주간에 걸쳐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시민의 좋은 의견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Michael G. Gavrilov국제천문올림피아드 의장 광주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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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국제천문올림피아드가 광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Gavrilov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의장과 한국천문학회 이형목부회장이 광주를 방문하였습니다.

광주시, (사)광주관광컨벤션뷰로와 한국천문학회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2012년 국제천문올림피아드를 광주에서 개최키로 지난 2월 24일 MOU를 체결하여 사실상 광주 개최가 확정된 상태에서, 이번 Gavrilov 의장의 방문은 현지 확인과 함께 대회개최 홍보를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세계 과학 영재들이 천문이론 및 천체관측, 천문 자료 분석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는 천문 분야 국제 두뇌 올림픽으로, 내년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중소기업호남연수원 등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s한국천문학회, 천문올림피아드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고, 국제천문올림피아드 2012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세계 30여 개국에서 350여명의 과학영재와 관계자들이 참가하게 됩니다.

한편, 국제천문올림피아드가 광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매년 10월에 4개국 200여명이 참석하는 ‘2012년 한국천문학회 가을학술대회’도 광주 유치가 매우 밝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도시광산산업 육성 포럼 개최


광주시가 휴대전화 등 폐가전제품에 들어 있는 금속자원을 회수해 첨단산업의 핵심소재로 탈바꿈시키는 도시광산산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시는 27일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도시광산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지식경제부 김준동 산업경제정책관과 국회 입법조사처 김경민 입법조사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택수 희소금속산업센터장, 고등기술연구원 홍현선 수석연구원 등 국내 최고의 도시광산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에 나선 가운데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도시광산산업은 경제성이 높은 자원 순환형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지식경제부 등 6개 부처가 합동으로 숨은 금속자원 찾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R&D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신규 산업으로 도시광산산업 육성과 함께 국가기관인 한국도시광산기술원의 광주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도시 소비자단체 간 협약 추진


광주시가 물가안정을 위해 전국 7개 대도시 소비자단체 간 협약을 맺고 주요 물가 정보를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시는 2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장경제진흥원이 최근 조사·발표한 결과 광주가 전국에서 6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로 나타났다"며 농도인 전남을 끼고 있는 광주광역시의 물가가 비싸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광주지역 전통시장의 물가는 저렴한 반면 대형마트는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제는 소비자의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전국 7개 대도시의 소비자단체 간 협약을 통해 대도시 물가가 동반 하락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색창조도시 5개년 계획' 강력 추진



광주시가 기후온난화 등 여러 가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녹색창조도시 5개년 계획'을 강력 추진키로 했습니다.

시는 먼저 도심열 흡수를 위해 시민체험 생태공원 조성, 녹색체험 초록습지 조성, 도심텃밭 조성 등 녹색 공간 확대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아시아 문화전당 주변에 물길을 조성해 낭만이 넘쳐흐르는 수공간을 만들고, 광주천 유지수량을 확대해 친수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등 물순환체계를 개선해 도심온도를 낮출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태양광, 지열 등을 건축물 내부의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고 생활하는 '제로 에너지 녹색건축물'을 공급하고, 자원 순환형, 물 순환시스템 기술 등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키로 했습니다.

아울러 우리지역의 바람길을 연구 분석하고 도시계획에 반영해 나무를 심고 친환경 건물을 세우는 등 도심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광주시 여름철 기온을 점점 낮춰간다는 계획입니다.



OB맥주(주),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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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5일 강운태 시장과 최수만 OB맥주(주)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00만원의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OB맥주가 기탁한 장학금은 빛고을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지원되는 등 지역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기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OB맥주(주)는 지난 2003년부터 광주지역에서 판매되는 OB맥주 제품 1병(캔)당 1원씩을 적립하여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총 2억5,000만원을 빛고을장학재단에 기탁해 왔으며, 몽골 희망의 숲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내달부터 광주-화순 심야 셔틀버스 운행



화순-광주간 심야 셔틀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신설 운행됩니다.

운행시간은 농어촌 버스 운행이 종료되는  22시30분을 첫차로 하루 3차례 운행됩니다.
광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22시30분, 22시50분, 23시20분에 출발해 동구 지원동에 22시50분, 23시10분, 23시40분에 각각 경유하게 됩니다.

그동안 도서관이나 학원, 학교 야간학습 등으로 광주에서 화순간의 교통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주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 등 LED 조명 교체



광주시가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와 상무역 등 6개 정거장의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합니다.

시는 총 사업비 18억5,700만원을 투입해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44량의 형광등 1,034개와 남광주역, 금남로4가역, 금남로5가역, 상무역, DJ센터역, 송정역의 대합실과 승강장 형광등 5,366개를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조명으로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LED조명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총 2억4,2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와 함께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350t 가량 감소함에 따라 소나무 7만여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각급기관의 조명기기 중 30%이상을 LED조명으로 교체 보급토록 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LED조명 보급률을 국가 전체의 60%, 공공기관 100% 달성을 위해 'LED조명 2060계획'을 새로이 제시한 바 있습니다.



원어민강사 초청 영어체험캠프(EECN) 운영



광주시가 원어민강사 초청 영어체험캠프를 운영합니다.

광주시는 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오는 8월19일까지 동구 서석 영어체험센터 등 자치구별 체험센터 5개소에서 '2011년도 원어민강사 초청 영어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2기로 나눠 각각 10일간 운영되는 영어체험캠프는 자매도시 미국 샌안토니오시 UIW 재학생 12명이 각 영어센터에서 매일 오전 9시30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실용영어를 강의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해 캠프 운영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 학생 수 확대를 요청해옴에 따라 올해는 초등학교 5학년생 200명과 중학교 2학년생 200명 등 총 400명이 캠프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번 영어체험캠프의 프로그램은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로서 요리, 예술 활동, 과학실험, 체육 등 다양한 체험위주 내용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화/공연>



                                 UEA광주정상회의 그림 공모전 개최


광주시가 UEA광주정상회의를 앞두고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미래도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최우수상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 및 장학금 30만 원이 수여될 예정으로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 23일까지 광주세계도시환경포럼으로 우편 접수하면 됩니다.

문의 : 광주세계도시환경포럼 홈페이지 (http://www.gjsummit.com/main/main.php)
           062-611-3771




광주문화예술회관 '트릭아트 특별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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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30일까지 '트릭아트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트릭아트란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과 음영에 따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착각을 일으키는 새로운 미술장르로 이번 특별전에는 반고흐, 클림트, 밀레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원작을 패러디한 작품과 동물을 입체화한 오리지널 회화작품 등 모두 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특히, 극명한 묘사와 특수 도료를 통해 3차원의 살아있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생동감과 해학이 가득 찬 작품들로 2차원 미술작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 전시기간 : 2011. 7/23(토) ~ 10/30(일)  10:00 ~ 19:00(월요일 휴무)
○ 장        소 : 광주문화예술회관
○ 문        의 : 062-525-6010



미취학 아동을 위한 ‘통통 클래식 놀이터’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유스퀘어문화관에서 열립니다.

실내악단이(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룻)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과 세fp나데(아이네클라이네), 베토벤 미뉴에트 등 아이들에게도 친숙하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과 쉽고 재미있는 곡해설이 함께 합니다.

○ 공연일시 : 2011. 7/29(토) ~ 30(일)  11:00 / 14:00
○ 장        소 :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 문        의 : 062-360-6432



7월 야외상영회 <한 여름밤의 영화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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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풍암호수공원에서 야외영화상영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야외상영작은 “맘마미아”로 29일(금) 저녁 8시, 풍암호수 야외무대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맘마미마(2008년작)는 스웨덴 출신의 팝그룹 아바(ABBA)의 음악에 착안, 기획된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아바의 음악적 힘에 기상천외한 발상의 드라마가 더해져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 공연일시 : 2011. 7/29(토)  18:00
○ 장        소 : 풍암호수공원 야외공연장
○ 문        의 : 062-650-0300
 




광주의재미술관 ‘현대수묵 속의 풍류’전



광주 의재미술관에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수묵, 세대를 아우르다-현대수묵 속의 풍류’전을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20∼30대 젊은 작가들과 40∼50, 60∼70대 등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들이 전시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근대수묵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전통수묵의 화풍이 현대 수묵화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전시일시 : 2011. 7/28(목) ~ 9/25(일)
○ 장       소 : 풍암호수공원 야외공연장
○ 문       의 : 062-650-0300



'조선시대 동물그림을 만나다 展'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짐승과 새, 꽃을 소재로 한 조선시대 그림을 한데 모은 '조선시대 동물 그림을 만나다 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짐승과 새, 꽃을 소재로 한 그림 영모화조화(翎毛花鳥畵)를 중심으로 열립니다.

김식(金埴·1579~1662)의 '소' 그림과 지역 출신 윤두서(尹斗緖ㆍ1668~1715)가 그린 '말' 그림을 비롯해 현대 시대 애완동물로 인기가 많은 개와 고양이 그림등이 소개됩니다.

○ 전시일시 : 2011. 8/02(화) ~ 11/20(일)
○ 장       소 : 국립광주박물관
○ 문       의 : 062-570-7000


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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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pennpenn 2011.07.29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벤트가 다양하군요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복돌이^^ 2011.07.29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회 상영회 영화가 좋은걸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주리니 2011.07.29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뭘 하나...
    한꺼번에 다 살펴 볼수가 있어 참 좋습니당^^

  4.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달콤시민_영의정 2011.07.29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외에서 하는데 비가 오늘은 다행히 그쳤네요~
    이렇게 좋은 날씨가 계속되길 바래봅니다^^

  5. Favicon of http://clason.tistory.com 오드리햇반 2011.07.30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릭아트 특별전도 있네요...
    전 트릭아트 상설관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ㅎㅎ

  6. Favicon of http://worldtravelers.tistory.com 해외여행자 2011.08.01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계속 비가와서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다행스럽게도 그쳤네요 ^^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요즘 같으면 문화도시라고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큰소리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봐라, 광주에 오면 언제든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전시 공연이 열린다. 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광주로 오라고.

8월, 광주에서는 두 가지 빅 이벤트가 열렸다.
광주공연계 사상 처음으로 3주 장기 공연하는 뮤지컬 맘마미아, 전시 작품값만 2500억원에 달한다는 시립미술관의 루벤스, 바로크 걸작전.
성공과 실패의 확률게임에서 성공 쪽에 기대를 걸고 처음 도전하는 블록버스터들이다.
명색이 문화수도인데, 처음이라 말하는 것이 민망하긴 하지만,
뭐 사실은 사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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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립미술관>


루벤스 전시를 두고 문화가에서는 말들이 많았다.
공공미술관이 나서서 기획사만 좋은 일 시켜준다는 둥..
하지만 현실을 돌아보면 지방에서, 그것도 예산이 충분치 않은 미술관이 자체 기획해서 블록버스터 전시를 만들어내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 일이다.
예산도 예산이고,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도 필요하고, 수지타산을 맞출 만큼 적당한 관객도 들어줘야 한다. 광주 여건에서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다.
개최 배경이야 어찌 됐든, 관객의 입장에서는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내가 사는 지역의 미술관에서 좋은 그림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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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 바로크 걸작전>


맘마미아는 몇해 전 서울에서 봤던 터라, 루벤스를 먼저 만나기로 했다.
개막 즈음에는 사람에 떠밀려 제대로 감상하지 못할까봐 2주 기다렸다 찾아간 시립미술관. 그 유명한 240억짜리 ‘오레이티아를 납치하는 보레아스’... 여인을 부둥켜안고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남성의 근육이 불끈.. 역동적인 힘이 느껴지는 웅장한 구도에, 분홍빛으로  빛나는 오레이티아의 피부가 압권. 역시 거장의 대표작이어선지 75점 중 유일하게 유리관으로 철통보안(?)한 작품이다.

꽃바구니를 든 아름다운 세여신을 그린 ‘삼미신’, ‘아기예수의 할례’ 등 도록에서나 봤던 원작을 직접 만나는 즐거움이란....이래서 유럽 미술관에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나 보다 알 것 같다.

방학을 맞은 아들놈에게는 동화 플란다스의 개에 나오는 주인공 네로가 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안트베르펜 성당의 그림을 그린 사람이 바로 루벤스라고 설명해주었더니 상당히 관심있어 했다.

전시실에는 아이들 손을 잡고 나온 부모들이 꽤 있었으나, 생각보다 많지 않은 관람객에 쓸데없는(?) 걱정이 앞선다. 이래 가지고 타산이 맞을 수 있을까.
주말, 그것도 방학인데 서울의 평일 관람객보다 적은 수였다. 서울은 ‘고흐’전과 비교하는 것이 옹색하지만 이런 블록버스터 전시는 평일에도 사람에 떠밀려 다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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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를 이용한 계단>


아니나 다를까 옥상 카페에 올라갔더니 카페 직원들 왈, “주말인데 몇십잔 팔았다” “답이 안나온다”고 궁시렁 거린다.

광주가 문화수도가 되려면 이런 대형 전시, 공연이 자주 열려 볼거리가 많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어렵사리 마련된 이벤트가 참패해 다시는 광주에서 열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런 전시가 흥행에 성공해야 다른 대작 이벤트들이 광주를 찾을 터인데...
대구 부산, 심지어 전주까지는 가도 광주는 안온다고 하는 공연도 마찬가지다.
광주가 무슨 문화수도냐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문화를 즐기고 사랑하는 예향 시민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광주 흥행 불패 신화를 보여줘 역시 문화도시라는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다.
어쨌든 KTX 타고 서울로 가야 하는 수고로움,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덜 들이게 된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니 말이다.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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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 작 마리 드 메디치>
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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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홍성훈 2008.09.16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벤스전시전의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계단의 그림 이었는데, 얼마나 정성을 들여 만들었는지
    알 수 있었다.

  2. 명랑늑대 2008.09.16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은 미술관을 싫어해요.
    다섯살짜리 둘째 아이는 미술전시회만 가면...30분이 되지 못해
    땡깡을 부리기 시작하죠.
    루벤스전에서도 마찬가지 ^^
    아이의 보채는 시간을 조금 연장하려면 오디오 가이드를 달아주세요.
    뭔가 신기해 하면서 아이들의 관심을 그쪽으로 돌릴수 있거던요.

  3. 빛고을 2008.09.17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벤스 박물관이 무척이나 이슈군요~
    세계적으로 알려진 바로크 미술에 흠뻑 취해봐야겠어요~
    미술관 가본지도 참..오래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