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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호

아름다운 광주, 엽서로 만나세요. 친구로부터 엽서 한 장이 날아 왔습니다. 미술을 전공한 녀석은 오고 감을 예측할 수 없는 방랑자 같은 친구였지요. 가끔 보내 오는 엽서 한장으로 녀석이 어디쯤에 있는 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눈 덥인 로키산맥의 위용찬 그림 엽서 한 장으로 녀석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해 주었던 아련한 추억이 떠오릅니다. 여러분도 모두 그런 추억 하나쯤은 가지고 계시겠지요? 지금은 엽서쓰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소장용으로 취급되고 있지만, 그림을 보는 재미 또한 빼 놓을 수 없지요. 광주시 도시마케팅본부에서 ' 아름다운 광주'_ The beautiful landscapes of Gwangju 라는 테마로 경관이 아름다운 광주의 명소와 스프츠 시설 등 도시의 실제 모습을 담은 사진 14장을 엽서에 담았습니다. 광주의 대표적인 .. 더보기
광주호 호수생태원에는 특별함이 있다 - 3편 광주호 호수생태원 눈을 살짝 감고 걸어보고 싶은 길이 있다면 메타세콰이어 숲길은 어떨까요? 전망대? 관찰대? 어디로 가볼까? 잠시 머뭇거려 봅니다. 작년여름 이곳을 찾았을때는 입석과 관찰대만 보여서 두곳만 보고 갔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둘러보게 되네요. 비오톱(BIOTOPE)이 보이네요. - 야생동식물의 서식, 이동하는데 필요한 소규모의 생태공간이며 통나무, 볏짚을 쌓기도 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주호와 나무로 만들어진 길은 사람과 자연을 잘 어울리게 만들어주는 코스에요. 전망대에서 조금더 걸으면 수생식물원과 생태연못을 볼 수 있어요.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편안한 쉼터이면서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입니다. 계절마다 찾고 싶은 곳이 있다면 자연환경보존과 소중함까지 보여주는 광주호 호수생태.. 더보기
광주호 호수생태원에는 특별함이 있다 - 1편 광주호 호수생태원 주말이 되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찾게 되는데 조용하면서 잠시나마 아이들과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는 평온한 자연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풍구경, 호수, 갈대, 새, 아이들의 웃음을 보고 싶고 듣고 싶다면 이런 곳은 어떨까요? 북구 충효동의 광주호 주변에 위치한 자연생태계 학습과 관찰이 가능한 광주호 호수생태원 가는길은 복잡한 시내를 지나 숲으로 향하는 마음 또한 가볍기 그지 없네요. 기념물인 왕버들나무가 두손 벌려 맞이해 주는 듯 하네요. 왕버들나무 아래에서 아주머니 몇분이 자리를 잡고 손수 키운 콩, 호박, 감, 고추...를 펼쳐 놓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시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생태학습장, 휴식공간으로 생태연못, 수생식물원, 야생화 테마원, 전망대, 수변관찰대 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