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잡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풍당당 가재] 빙월당 옆 숲속 또랑의 집게주먹대장 가재와의 즐거운 데이트 며칠전엔 장성과 광주의 경계지점 숲속 마을에 고즈넉히 자리한 월봉서원의 빙월당 대청마루에 걸터 앉아 오랜 전통의 멋을 느끼며 혼자만의 우리 문화재 돌아보기를 했었지요. 월봉서원이 고풍스러운 풍광은 다음번에 자세히 포스팅 하기로 합니다. 오늘 써내려가는 이야기는 위풍당당한 또랑의 집게주먹대장 가재와의 즐겁고 재미난 데이트 이야기 랍니다. 월봉서원의 그리 높지않은 옛기와 담장 너머로 백우산 정상에서 흘러내리는 작은 계곡이 있더군요. 호기심에 슬리퍼를 신고 첨벙 첨벙 소년시절을 회상하며 아이처럼 혼자서 걸어 다녔답니다. 문득 작은 돌들을 조심히 집어 올리며 어린시절 친구들과 가재를 잡던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가재는 낮 동안에는 넓직한 돌 밑바닥에 기어들어가 햇빛을 피하다가 밤이 되면 기어 나와 활동을 하는 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