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때아닌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 1일 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일본뇌염바이러스의 증상은
99% 이상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입니다.

10월까지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데요.

국가에서 예방접종 지원하는 대상은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완료해 줄 것을 당부함)으로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 상관없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또한 모든 성인에 있어
예방접종이 권고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겠죠?

1.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모기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반지와 긴 소매 옷으로
최대한 피부 노출을 줄이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

모기를 유인하는 향수나
진한 화장품은
되도록 쓰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3. 모기장·모기기피제 사용

캠핑이나 야외, 그리고 실내에서도
잠을 잘때 모기기피제와 모기장 등을
사용하여 최대한 모기로부터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예방수칙과 예방접종으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서 벗어나
건강한 봄, 여름을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