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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연탄 나눔 소방관에 감동, 어르신 저금통 기부

동부소방서 정범준 소방관이 10년째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었는데요.
이 소식에 감동을 받은 어르신께서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저금통을 기부했습니다.


소방안전본부를 찾은 어르신은 
뉴스를 통해 정범준 소방관의 소식을 듣고 
1년 동안 모아온 저금통을 기부했다고 하는데요. 
저금통과 함께 소방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편지가 있었고, 
나눔 활동을 펼친 해당 소방서에 
전달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남겼습니다.


소방안전본부는 
어르신의 이름이라도 알려줄 것을 요청하였지만
어르신께서는 부끄럽다며 극구 사양하였으며, 
어르신의 바람에 따라 동부소방서에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많이 추워진 겨울 날씨지만, 
서로 온정의 손길과 사랑을 나누는
광주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