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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겨울에 걸어보는 휴식의 장소 <맥문동 숲길>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며칠 전에는 눈도 내렸었는데요. 추워진 만큼 활동량이 적어지겠지만 그래도 해가 높이 떠있을 때 잠시라도 바람을 쐬기를 바라며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광주 맥문동 숲길 메타세콰이어 길입니다.


광주 북구 문흥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라도 100선 관광지에 선정되어 있는 맥문동 숲길은 도심 속에 있으면서도 푸른 숲길과 자연의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휴식을 주는 장소인데요.


하늘로 길게 뻗은 메타세콰이어가 만들어낸 길이 정말 멋있죠?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만큼 멋있는 맥문동 숲길입니다.


맥문동 숲길은 8월이 되면 보랏빛 맥문동이 가득 피어나는데요. 그 보랏빛 향연이 너무나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기도 하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는 소문난 명소기도 합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따라 피어있는 맥문동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도심과 가까이 있다 보니 산책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춥다고 너무 집에만 있지 말고 가끔 햇볕이 따뜻할 때 나와서 하늘로 뻗어 있는 메타세콰이어를 감상하면서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메타세콰이어 길을 산책하면서 맥문동 숲길의 계절별 모습이 궁금해졌는데요. 봄에는 푸른 잔디와 새잎들이 피어나는 활기 참, 여름에는 보랏빛 맥문동으로 신비로운 분위기, 가을에는 붉은 옷으로 갈아입은 알록달록한 모습과 겨울에는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모습 등 계절 별로 다양하게 바뀔 모습이 정말 기대되죠?


사진으로만 보아도 고요하고 차분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실제로 조용히 걷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힐링을 하는 느낌입니다.


혼자여도 좋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있어도 좋은 맥문동 숲길에 방문하여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길을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