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겨라 광주

외국인 기자가 바라본 광주! 영화 택시운전사


올해 흥행에 성공한 한국영화 중
<택시 운전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오늘은 이 영화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택시 운전사는 2017.08.02.에 개봉한 137분이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9805월 광주를 배경과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

 

19805월 당시 전남과 광주의 반 군부세력은 신군부세력의 집권으로 인해 민주주의가 

억압될 것을 두려워 민주화 집회가 한창이였습니다. 하지만 노태우, 전두환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친 신 군부세력은 광주를 외부로부터 완전히 고립시켰고
, 그들의 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는

왜곡하여 뉴스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

이러한 사실을 광주가 아닌 외부로 알린 사람은 다름 아닌 독일인 기자 힌츠페터였습니다.

그는 광주시민들의 민주화 운동과 한국 군사정부의 잔혹한 통제방식을 사실 그대로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한 택시 운전사와 당시 정부군의 민간이 무차별 학살이 한참이던 광주로

들어오게 됩니다
.

 

그리고 계엄군에 의한 잔혹한 참사를 낱낱이 기록하고 이를 독일로 보내 전 세계에 알리게

됩니다. 그는 죽음을 무릅쓰고 기자정신으로 한국인의 양심을 깨워 민주화를 앞당긴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에 언론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는데요, 그는 그 당시 수상소감으로 같이

목숨을 걸고 광주로 향했던 택시기사 김사복씨를 찾으며 본인이 죽거든 광주에 묻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20161월에 별세하였습니다. 그의 바람대로 그의 손톱, 머리카락 그리고 유품

일부는 광주에 5.18옛 묘역에 안치되었는데요. 안타깝게도 그가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택시기사

김사복씨와의 재회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


이 영화의 독특한 점은 518민주화 운동을 다양한 시점에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 외부인이

본 광주
, 광주 운동에 앞장서던 학생, 그리고 외국인 기자가 바라본 광주 등 여러 시점에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

 

이 영화를 통해 5.18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날 그들이 격렬하게 수호하고자

했던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