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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경제] 광주형 공동브랜드 가전제품

- 지역 가전산업 위기 함께 이겨내자, 지역 건설업체와 가전업체 만남의 날
- 광주시, 광주형 공동브랜드 가전제품 전시․상담회 열어
- 12개 건설업체 구매담당 임원, 17개 가전기업 마케팅 담당자 개별 상담


대기업의 일부 생산라인 해외 이전에 따른 가전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광주지역 가전기업과 지역 건설업체가 만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가전기업의 자생환경 구축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을 위해 16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 앰블호텔에서 ‘광주형 공동브랜드 제품 수요자(지역 건설업체)와 공급자(지역 가전업체) 만남의 날’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지역 가전업계의 판로 지원을 위한 마케팅의 하나로 지역 건설업계와 체결한 ‘지역제품 판로지원 상생협약’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호반건설, 중흥건설㈜, ㈜모아종합건설 등 12개 광주지역 건설사 ▲디케이㈜, ㈜인아, ㈜광진산업 등 17개 가전업체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상공회의소 등에서 70여 명이 참석해 가전업체 소개 및 제품 전시, 건설업체와 개별 상담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중흥건설(주)과 광주형 공동브랜드 제품인 ㈜광진산업의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에 대해 50억원 규모의 제품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광주시. 문정찬 시 미래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건설업체는 신규 아파트, 원룸, 도시형 주택 등 건설 시 지역 가전업체 제품의 우선 구매를 적극 검토하고, 가전업체는 수요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우수 제품을 공급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이달 중에 개발되는 공동브랜드 심볼(마크)과 공동브랜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동영상과 홈페이지를 마련하고,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백화점과 연계해 지역 우수제품 박람회 개최,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구매자 대상 찾아가는 제품 홍보와 1:1 맞춤형 상담회 등 마케팅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