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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이슈]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 시 보건환경연구원, 12월 첫째주 표본검체 31.8%에서 A형 인플루엔자 확인
- 어르신․폐질환자 등 고위험군 예방접종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해야


광주광역시는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과 폐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과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 질병관리본부 49주(11.27~12.3) 외래환자 1000명당 13.5명(잠정치)으로 유행기준 8.9명을 초과


올해 주의보 발령은 2010년 이후 가장 빠르며, 현재 분리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H3N2)형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합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표본감시 검출률 껑충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셋째 주 광주지역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첫 검출된 후 3주째인 12월 첫째 주 표본감시 결과, 표본검체의 31.8%에서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을 통해 매주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호흡기환자의 원인바이러스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8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같은 주에 수거된 표본검체 22건 중 7건에서 A(H3N2)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의심증상, 의료기관 초기 진료받아야

광주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되면 65세 이상 어르신, 폐질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습니다. 특히, 만기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장애, 폐질환자, 신장기능장애자 등 우선 권장대상자 등은 유행시기 중이라도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1951년 이전 출생)은 보건소에서 예방접종 백신소진 시 까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 무료예방접종을 첫 시행하는 6~12개월 미만 영아(2015.10.1.~2016.6.30. 출생)는 12월 31까지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므로 연말까지 2차 접종을 못한 경우 내년 1월까지 맞으면 됩니다.


광주시는 관계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초기에 치료받고 외출 후 반드시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관할 보건소, 129(보건복지부콜센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에 당일 접종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방문하면 됩니다.



♣안전하고 편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 꼭 지켜주세요♣

① 무료접종이 가능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사전확인

※ 관할 보건소 및 ☎129(보건복지콜센터)로 전화해 당일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확인 

※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직접 확인* 가능

* 홈페이지에서는 실시간 백신잔량이 보여지기때문에, 예약환자용 백신 현황은 반영하지 못함

* 잔여백신이 소량인 경우, 병원을 방문하는 동안에 소진될 수 있으니 의료기관에 확인 후 방문필요


② 지정의료기관에 붐비지 않는 시간대로 사전 예약(전화 문의) 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