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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한반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


얼마 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한반도가 흔들렸습니다. 또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경주 주변의 경남, 경북지역, 멀게는 경기권과 호남까지도 지진의 여파가 전해져, 먼 곳에서 다들 서로의 안부를 묻느라 전 국민이 근심과 걱정에 휩싸였지요. 실제로 지진이 일어나자 많은 사람들이 놀라 거리로 쏟아져 나왔는데요, 모두들 상황을 파악하느라 통신이 마비되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더 이상 지진안전지대가 아닌 한반도, 앞으로 지진이 일어나도 침착하게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지진발생시의 국민행동요령을 꼭 숙지해야겠습니다.



실내에서 지진이 났다면?

떨어지는 물체를 피해 테이블 밑으로 들어갑니다. 성급하게 나가지 않고 진동이 완전히 멈추면 침착하게 바깥의 넓은 곳으로 대피하세요. 



길을 걸어가다가 지진이 났다면?

간판이나 유리창 등 넘어지거나 깨질 수 있는 물건들이 없는 넓은 곳으로 대피합니다. 이동할 때는 손이나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하세요. 튼튼해 보이는 가로등이나 기둥은 보기보다 약하니 절대로 붙잡고 있으면 안 된다고 해요.



 

전철, 백화점, 지하상가 등 사람이 많은 곳이라면?

안내방송에 따라 신속하게 이동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 에서는 혼란이 일어날 수 있으니 조급하게 행동하지 않고 질서에 따라 행동합니다. 화재가 발생했다면 자세를 낯추고 입과 코를 막아 유독가스를 최대한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그밖에 주의사항

차량 운전중에 지진이 있다면 응급통행로 확보를 위해 도로 중앙을 비워두고, 엔진을 끄고 진동이 멈출 때까지 대기합니다.

대피 시 엘리베이터 이용은 피하고 안에 갇혔다면 벨을 눌러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응급처치법이나 소화기 사용법을 미리미리 알아둡니다.

자주 이용하는 곳 주변 비상통로나 대피소를 미리 파악해 둡니다.


지진이 일어나면 많은 도로와 건물이 무너지고 인명 피해가 생깁니다. 하지만 지진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어도,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는 있겠지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한반도, 지진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법을 꼭 알아두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내진 설계된 건물을 짓고, 낙하사고에 대비해 매달려있거나 고정된 물체들을 점검해 수시로 예방하는 주의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지진대처법을 미리 숙지해둔다면, 재난이 닥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준비가 되어있을 때 비로소 당황하지 않고 서로를 돌보는 배려까지 발휘 할 수 있겠죠? 우리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 그날까지, 다함께 노력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