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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 데이트코스 1번지, 무등산 리프트카


광주 데이트코스 1번지, 바로 이 곳이 아닐까싶습니다.

어릴적 사진앨범을보면 부모님 연애시절 사진에서 볼 수 있을정도로

광주의 오랜 역사와 함께한 무등산 리프트입니다.

 

무등산 리프트를 타러 가는 방법으로는,

네비에는 무등파크호텔을 찍거나 대중교통으로는 공항버스 1000번과 81번을 타고

지산유원지에서 내리면 된답니다.



무등산 리프트카를 타기 위해, 매표소로 들어갑니다.



무등산 리프트카는 대인기준 왕복 칠천원이며 시간은 9시부터 저녁 7시입니다.

모노레일은 운행을 안하고 있어요.

편의점에서 리프트 티켓을 끊을 수 있으니, 

간단히 마실 요깃거리와 리프트 탑승권을 끊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리프트를 타고 슬슬 올라갑니다.

발 아래로 소나무, 도토리나무, 등등 많은 나무들이 반겨주고있어서

초록 풀내음이 물씬 풍겼습니다.




리프트 위로 우거진 수풀은 늦오후의 햇볕을 막아주고

수풀사이로 살포시 불어오는 바람이

잠시나마 도심속의 열 속에서 해방된 기분이었어요.



안전은 두번, 세번, 네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안전사고에 특히나 유의!

탑승중에 의자를 흔들거나, 임의로 승하차는 위험합니다!



밑에는 안전그물이 설치되어있는데, 종종 쓰레기가 눈에 보여 찌푸렸어요.

쓰레기는 자기가 다시 되돌아가져가야하지요!



바람 솔솔쐬고, 어느덧 거의 다 도착했답니다.

순간 뒤 돌아보니, 꽤 많이 올라왔구나해서 덜덜 거렸답니다.



팔각정에서 막 내려서 내려다본 전망입니다.

날씨가 흐려서 시야가 훤히 보이진 않지만

광주의 전망이 한 눈에 들어왔답니다.



광주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리프트를 타면서 오손도손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광주데이트 코스 1번지 무등산 리프트입니다.


요즘같은 무더운 날씨에, 높은 곳에 올라오니 잠시나마 숨이 탁- 트였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무등산 리프트


올 여름이 가기전, 

푸른 여름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무등산 리프트 나들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