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토요방학캠프’차원에서 ‘어린이놀이도시2-시청이 놀이터야?!’를 꾸리고 초등학교 4~6학년 100명이 예술가와 함께 2박3일간 (14~16일)시청에서 먹고, 자면서 놀이터를 직접 짓고 만들어 노는 어린이놀이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9개로 구성되며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로 만든다. ‘비계구조물의 놀이터’, 재활용품 ‘악기 놀이터’, 빛과 어둠을 활용한 ‘빛․그림자 놀이터’, 비닐과 비닐을 연결한 ‘비닐놀이터’, 목공의 ‘뚝딱소굴’ 등이 그것이다.
그 외 짚풀, 모래, 나무 등 다양한 재료로 놀이터가 꾸며져 어린이들을 꿈과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게 된다. 정민룡 총감독를 비롯하여 10여명의 참여예술가는 박문종, 신양호, 이호동, 김동준, 정다운, 배수민, 신희흥, 임웅, 성현지, 유다영씨등
어린이가 예술가들과 함께 직접 ‘놀이터’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재밌게 노는 방법을 모색하는 ‘같이 모여 놀이터를 짓자’의 콘셉트로 진행되는 방학캠프의 결과물은 16일 오전 10시 놀이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공개된다.
광주문화재단 측은 “참가어린이들은 ‘광주광역시청이 놀이터야?’라는 의문을 던지며 일상생활의 공간과 조화를 꾀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보태어진 놀이터를 만들고 뛰어놀게 된다”고 말한 뒤 이 놀이터는 또 다른 어린이들에게 개방됨으로써 어린이가 직접 만든 놀이터를 다른 어린이들이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희망했다.
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의 시민홀이 어린이들의 신나는 놀이마당으로 탈바꿈된 가운데 1일 놀이터로 개방된다.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서영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토요방학캠프의 현장인 시청 시민홀을 16일 ‘1일 놀이터’로 개방해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에게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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