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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우리 역사 바로알기,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 

우리 민족의 거룩한 혼과 숭고한 정신이 깃든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 학생독립로 30(화정동)

전화번호 - 062) 221-5531~3

개관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매주 월요일, 공휴일 : 휴관 (단 3.1절, 현충일, 광복절,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제외) 

원래 광주학생 독립운동기념관은 광주광역시 동구 황금동에 위치해있었는데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하여 2005년에 광주 서구로 이전하여 개관했다고 합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 들어서면 1층에는 참배실이 위치해있는데요.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했던 분들입니다. 



방문객 누구나 참배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학생독립운동 참여하신분들중에 아직 생존해 계신분들도 있다고 해요.



참배가 끝나면 2층 전시실 올라갑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일하시는 할아버지가 계시는데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2층에 올라가 지정된 곳에 서게되면 센서가 작동해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영상물이 보여지게 됩니다. 



2층에는 넓게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인 순간들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이란?

광주학생독립운동이란 1920년대 초부터 서서히 시작된

광주에서 일어났던 학생들의 항일운동입니다.



1929년 10월 30일 나주역에서 발생한 

조선 여학생 희롱사건이 불씨가 되어 

11월 3일의 대규모 항일 시위로 확대 되었습니다.



광주에서 시작된 이 작은 운동은 전국으로 확산되어지고, 

국내에서 뻗어나가 중국과 일본 내의 항일운동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후에도 광주에서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민족운동이 이루어졌고, 

제2차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일어났던 11월 3일은 

'학생의 날'로 제정되어 기념되고 있습니다. 




영상물을 볼 수 있는 영상관도 마련되어 있는데 



영상은 약 5분짜리로 이 영상을 보시면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해 훨씬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쪽에는 중금병방을 체험하는 곳이 있는데, 차마 무서워서 체험을 할 수 없었습니다.




기념관 관람소감을 남기는 곳에는 많은 소감지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역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의 관람을 다 마친 후 밖으로 나오시면 

학생독립운동기념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이 계단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날 11월 3일을 의미해서 

113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다녀왔는데 어린 학생의 신분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우리 선조들의 애국심과 용기는 참 대단하고 

우리는 이 대단한 역사를 잊지않고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