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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방송PD, 광주의 맛과 매력에 빠지다 - 30여명 亞문화전당, 1913송정역시장 등 둘러 봐


방송PD, 광주의 맛과 매력에 빠지다
- 30여명 亞문화전당, 1913송정역시장 등 둘러 봐
- 윤장현 시장 “활발한 소통 꿈꾸는 광주와 함께 하자” 


국내 방송사 PD들이 광주의 맛과 푸근한 정에 흠뻑 빠져 들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방송을 통한 광주 홍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마련한 팸투어에는 국내 방송사 PD 30여명이 참가해 광주의 근·현대사 흔적과 아름다운 풍경들을 둘러봤습니다.


이번 팸투어에는 한국PD연합회 오기현 회장(SBS PD)을 비롯, 안주식 KBS협회장, 송일준 MBC협회장 등 영향력 있는 방송사 PD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경기방송과 대구·경북지부, 전북지부 등 타 지역 방송사와 한국독립PD협회, 아리랑 국제방송PD 등 다양한 방송인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광주의 맛과 멋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첫 날 팸투어에서 PD들은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을 찾아 우일선선교사 사택, 이장우 가옥, 오웬기념각 등 근대문화의 자취와 숨결을 몸과 마음으로 느꼈습니다. 


16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보며 남도의 문화·예술과 함께 광주정신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1913송정역시장을 찾아 전통시장과 청년상인들이 만들어낸 역동적인 변화에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특히, PD들은 광주의 맛깔스런 음식과 풍광에 탄성을 지르면서 “광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아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오기현 한국PD연합회 회장은 “광주를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방송을 통해 광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만찬 자리에서 “KTX 개통과 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광주가 외부와 더 활발한 소통을 꿈꾸고 있다”며 “PD 여러분도 ‘광주의 꿈’과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5차례에 걸쳐 방송PD, 작가들을 초청해 광주의 맛과 멋을 소개했으며, KBSTV ‘생생정보’, MBC ‘생방송 오늘저녁’, SBS ‘화첩기행’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다수 유치했습니다.


또 KBS 드라마 ‘너를 기억해’를 양림동에서 촬영하고, KBS ‘코리안 지오그래픽’과 SBS ‘컬처투어’를 통해 무등산과 양림동의 매력을 전국에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방송사 팸투어를 통해 남도의 맛과 멋을 널리 홍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