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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 수완지하차도, 영화촬영으로 3일간 전면 통제

 

수완지하차도, 영화촬영으로 3일간 전면 통제
- 6월4~6일 오전 6~오후 7시, 봉준호 감독 신작 ‘옥자’ 광주서 촬영

광주광역시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옥자’ 촬영으로 광산구 수완지하차도가 6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면 통제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광산경찰서 협조를 받아 광산구 수완지하차도 하부 상·하행 양방향 6차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할 예정입니다.

 

 

‘옥자’는 틸타 스윈튼과 제이크 질렌할, 풀 다노, 릴리 콜린스 등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한국 아역배우 안서현이 주인공을 맡았으며, 미국 넷플릭스가 제작비 전액을 투자한 해외 제작사 영화입니다.

수완지하차도에서는 거대 변형 돼지인 옥자와 주인공 소녀가 노는 장면을 촬영할 예정입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촬영 기간 수완지하차도 주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므로 대체도로나 우회도로를 이용해주기를 바란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광주시를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영화 촬영에 시민들이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