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포스팅이 좀 무거운 듯 해서...망설여지지만,
빛창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으로 어엿비 봐주시길....^^
한 때 K본부 개그 프로그램 중에 '대화가 필요해'라는 코너가 있었죠?
세 식구가 밥 먹는 자리에서 특별히 할 얘기가 없어 일순 침묵이 흐르고.....
가장이 겨우 한다는 첫 마디가 "밥 묵~자"였던 것 같습니다.
대화를 하더라도 상대를 짜증나게 하고 비난하기 일쑤였지요^^
대화-소통-참여의 두려움...??
우리 사회도 대화와 소통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문자메시지, 이메일, 인터넷 댓글, 다음 아고라, 블로그, 트위터 등 다양한 소통채널이 거미줄처럼 얽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여전히 '소통'이 안된다고들 말합니다.
소통을 해야한다고 외쳐대지만, 혹시 나의 소통노력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지는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에 그냥 입을 다물어버리기도 합니다. 때로는, 내가 원하는 바를 이해시키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에 소통과정을 생략해버리기도 합니다.
특히 정치인, 공직자들은 대중에 대한 공포가 내재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시민들과의 소통에 소극적인 것 같습니다. (물론, 선거철은 예외이지만^^)
광주시의 소통..."대화가 필요해!"
엇그제 6.2지방선거가 끝나고 광주시도 민선5기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광주시장 당선자에 대해서 아직은 잘알지 못하지만, 최근 언론보도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느껴지는 몇가지 변화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Change1. '당선자에게 바란다'는 게시판이 새롭게 생겼다는 겁니다.
☞ '당선자에게 바란다' 바로가기
Change2. '취임식에 시민들을 초대합니다'라는 공지가 생겼다는 거죠?.
☞ 취임식 참여신청하기
애시당초 관이 주도하는 행사라는게 다 그렇지만........
그들 만의 취임식이 아닌, '시민들과 함께하는 취임식'을 갖겠다는 의지로 긍정 평가하고 싶습니다.
Change3. '시정구호 시민공모'코너가 생겼다는 건데요?
☞ '시정구호 시민공모' 바로가기
16자 내외의 시정구호를 공모하는 것인데, 두말할 나위없이 '시민과 소통'을 위한 노력일 것입니다. 최우수상 100만원이라는 상금에 눈이 멀어(?)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16자의 짧은 구호에 익숙하니까~~
암튼,
강운태 당선자의 소통을 위한 행보들이 쭈~욱 계속되길 바라면서....
광주시의 용감한(?) 소통 노력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지 않도록' 함께 참여하고 호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S.
광주시만의, 강운태 당선자만의 독백이 아닌, 진정한 시민과의 대화를 위해서
이제 우리 모두가 작은 관심이 필요하지 않을까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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