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조금씩 풀리고 따뜻한 봄이오고있는 좋은날 오후, 광주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살아숨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갔습니다.
위치는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구 전남도청 일원)입니다.
건립규모는 지상 4층과 지하 4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은
어린이문화원, 예술극장, 문화창조원, 문화정보원, 민주평화교류원 총 5개의 주요시설이 있습니다.
관람시간 → 10:00~18:00(월요일 휴관)
수요일(야간개장) 10:00~21:00
토요일 10:00~19:00
아시아문화광장 개방시간 08:00~22:00
* 공연 등으로 운영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문화원은 창작활동과 교육적 체험과 놀이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어린이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도 많았습니다.
어린이체험관, 어린이극장, 어린이도서관, 도시락 쉼터 등 각종 시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귀여운 동물과 독특한 조형물들이 많았고,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꿈을 키울 수 있는 문화공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문화정보원은 수집, 관리, 보존을 위한 지원센터이며 체험과 관람이 가능한 라이브러리파크입니다.
개관시간은 매주 화, 목, 금, 일요일 10:00~18:00
매주 토요일 10:00~19:00
매주 수요일 10:00~21:00 이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감사히도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문화정보원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개인소지품을 보관함에 보관해야한다고 합니다.
작은 건축모형들이 많이 있었는데 마치 광주의 옛날모습을 축소시켜놓은 듯 했어요.
그리고 한켠에는 책을 열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었어요.
근현대 건축과 디자인, 역사, 철학 등 다양한 책들이 많더라구요.
7080 CD와 사진 등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이날에는 개관기념 특별전을 하고 있었는데요
나라를 번갈아가면서 초청을 하는데 첫 번째로 초청한 나라가 싱가포르인데 2015년 기준으로 , 싱가포르 예술과 관련된 신문기사, 현장 사진 등 많은 자료가 수집된 상태이고, 이 많은 자료를 모은 분은 ‘코 응왕 호우 큐레이터’라고 하네요.
싱가포르는 미술학위도 받기 어려우며 미술책을 구하는 것도 어려운 수집한다는 개념이 약한상황에서, ‘코 응왕 호우 큐레이터’분이 수십 년간 모아온 자료들이 싱가포르 역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관람을 하던 중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어서 안내데스크에 문의해 보았더니 특별열람실을 이용 시, 담당자에게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제시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
문화정보원에서 나와 오른쪽을 보니까 예술극장이 있었습니다.
예술극장은 2층에서 공연,예술이 이루어 지는데요 현재는 공연하고 있지 않아서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1층에서는 각종 공예품들이 전시되어있었고 판매도 하더라구요.
공예품이다보니 가격은 상당했어요.
아시아문화전당은 복합문화시설 외에도 외부전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넓은 아시아문화전당을 여기저기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날이 저물어 문화전당의 야경까지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인뿐만아니라 가족,친구와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인 것 같습니다.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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