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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광주/문화전당

[문화전당] 2015 ASIA STORY FESTIVAL (아시아 스토리 페스티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옛 전남도청 별관)에서

11월 24부터 12월 14일까지

2015 아시아 스토리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관람료 무료)

중앙아시아의 민담과 설화 등 옛 이야기가 한국 그림 작가들의 손을 거쳐

 디지털 그림책으로 선보이는 전시회입니다.

 

 

 

 

 

 

 

 

민주평화교류원은 옛 전남도청 별관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하가 아닌 지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분수대에서 문화전당을 바라보았을 때 오른쪽에 있는 건물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운데 내부가 굉장히 따뜻해서

기분좋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자 바로

정면에 세워진 전시품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인면조(人面鳥)의 모습이 첫 시작부터

굉장히 인상깊은데요.

 

 

 

 

 

 

 

아시아의 여러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의 정식 개관을 기념하고

그리스 로마 신화에만 길들여진 세계관을 흔들어

아시아의 이야기를 널리 퍼트리기 위한 기획 전시입니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탕  등

중앙 아시아 여러 국가의 옛 이야기를

그림책과 디지털 스토리북으로 만들어

전시했습니다.

 

 

 

 

 

 

 

그림동화를 보듯 꾸며진 스토리 월과 이야기 속 캐릭터를

작은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 해

더 생생하게 다가왔는데요.

 

 

 

 

 

 

조금은 생소한 이야기들이지만 그래서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 찬 전시장입니다.

내부의 따뜻한 온도와 아늑한 조명으로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다음은 2015 아시아 그림책 작가展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전시실입니다.

전시실로 들어서자

아기자기한 여러 전시품들이 시선을 끄는데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준비하며

아시아 전역에 흩어져 있는 2,000여개의 이야기를 조사·발굴·수집하여

'아시아 200대 스토리'를 선정했습니다.

아시아에 널리 퍼진 신화·민담·영웅 이야기를 대중화하고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기 위함인데요. 그러한 취지를 살려 네이버와 공동으로 '아시아스토리백과'를 구축했습니다.

 

전시장에서 직접 타블렛을 통해 네이버 지식백과와 아시아스토리백과를

이용, 검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시아 이야기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구비된 엽서와 스탬프를 이용해

아시아 스토리 스탬프 엽서를 만들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그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친구들에게 이야기 엽서를 보낼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전시를 감상하고 그 기념으로 이벤트에도 함께 참여해 보시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각 국의 이야기를 반영한 신기한 모형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축제를 위해 국내에서는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라가치상 수상자 신동준 작가와2015·2014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수상 경력이 있는 박세영 작가,

중앙아시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파르하지 라임 작가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015 아시아 스토리 페스티벌은 당초 11월 29일까지 전시 예정이었으나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12월 13일까지 전시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관람하지 못하신 분들은 기간 내에 방문하셔서

아시아의 다양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