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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광역시] 사고다발, 계수교차로, 좌회전유도 칼라레인 신설 등 교통개선 특별대책 추진

 

 

 

 

 

 

 

 

광주광역시는 상습 교통혼잡 지역으로 2014년 기준 교통사고 전국 최고 발생 지역인

계수교차로의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12월 중순까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계수교차로는 무진대로와 빛고을대로가 만나는 교차로로,

광주지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으며(2014년 기준 일일 24만 9018대), 교차로 면적이 넓고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연속류로 진행하던 차량이 첫번째 신호교차로인 계수교차로에 과속으로 접근하면서 추돌사고가 빈번하게 발생(2014년 기준 56건, 108명 부상)하는 곳입니다.

 

이번 개선 공사는 촐퇴근 시간대에 가장 혼잡한 터미널에서 빛고을대로 방면의 우회전 1개 차로를 확장(L=110m, B=3m)하고, 교차로 내 교통섬과 우회전 차로를 일부 조정해 회전하는 차량의 경로를 명확히 함으로써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충돌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하나입니다.

 

또한, 빛고을대로에서 터미널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차량과 직진차량이 혼재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좌회전 유도 컬러레인을 설치하고 주변 교통안전시설과 노면표시 등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계수로 교통체계 개선사업은 해당 구간의 지·정체 해소에만 그치지 않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사업도 병행해 안전과 소통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개선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이 간담회 등을 통해 공동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중인 사업으로 1차로 지난 10월말에 유촌1교에서 계수교차로 간 제한속도를 시속 90Km에서 60Km로 하향 조정하고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이번에 2차 사업에 이어, 내년에는 3차로 전방신호기와 대형 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하고,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