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있는 일이 혹은 하고 싶은 일이 뜻대로 쉽게 풀리지 않을 때,
가슴 답답한 날들이죠.
그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시나요?
일상에서 가장 가깝지만 가슴이 뻥 뚫리는 곳, 그런 곳 어디 없을까요?
막상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어도 시간 상 멀리가기는 어렵잖아요.
그럴때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바로~ [사직공원 전망대]
사직전망대는 사직공원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사직공원입구에서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요즘같은 가을 볕에 햇살 맞으면서 선선하니 걷기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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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갈 곳없는 비둘기들의 쉼터로 변모했지만
기존의 팔각정은 사직공원은 물로, 남구의 역사를 담기도 했습니다.
팔각정을 품은 바로 이 공간에 전망대가 함께 있습니다.
이제 한층씩 올라가서 살펴볼까요?
사직전망대는 4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층마다 쓰임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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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쉼터입니다. 산책하던 부부, 어린 아이들,
조깅하는 어머니가 여기서 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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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는 전시실에서는 광주의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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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벽면에는 광주의 명소 혹은 역사들이 흑백 혹은 사진형태로 전시,
타일벽화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광주 시민들이 아껴 마지 않는
4층, 전망대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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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참 맑고 푸르죠.
선선하고 푸른 공기때문인지, 청명한 하늘 때문인지
머리 아프게 고민했던 일들이 다 지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세상은 평화로운 동화의 나라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아무것도 아닌 일로 혹은 너무 가까이 마주해서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면
전망대에 올라가 훌훌 털어버리세요.
사랑하는 연인, 가족들과 저녁에 오면 또 다른 운치를 제공할 것 같습니다.
근대 문화 유산으로 자리잡은 남구 양림동
사직공원 전망대는 바로 이런 유산의 하나라서 더욱 가치가 높은 것 같습니다.
사직 공원 전망대를 내려오면 우일선 선교사 사택, 최승효 가옥 등
신학교 안에 양림동을 대표하는 건축물들도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사직전망대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광주랑이 추천하는 주요 코스
[광주사직공원전망대- 산책로- 양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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