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패스트푸드에 질린 똑똑한 소비자들이 웰빙 트렌드를 쫓아
수제 베이커리를 찾아 나섰지만 시중가격이 비싼 편이라는
편견, 아닌 편견이 지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멋& 맛집의 산실인 대학로,
그 중에서도 광주 대학로의 1번지로 알려진
전남대학교 후문에도 드디어~ '수제 빵집'이 생겼습니다.
입구에서 보고 '찰칵'
외부는 심플하고 깔끔했지만
내부는 정말 빵의 냄새로 가득 찬 진정한 빵집,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서 더 호감이 가는 곳 ~
먹음직스럽게 생긴 빵 하나에 바로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자, 일단 빵집 내부부터 차분히 구경해 볼까요.
|
입구에 들어서면 미모의 주인언니가 맞아줍니다. 바로 앞에 이런 문구가 있더라구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낌없이 좋은 재료만을 팍팍~ 쓴다는 느낌스런 느낌!
|
|
전문가가 아니면 추천 안해~
[전문가가 만드는 수제 빵]
주인 언니는 고등학생 때부터 10년 정도 관련 분야에서 공부를 해온
그야말로~ 실력파 Chef (쉐프) 였습니다.
맛집이 만드는 공간 철학
[쉬어갈 수 있는 카페형 제과점]
케잌이 진열된 쇼케이스, 빵이 진열되어 있는 진열 공간
그리고 내부에는 편하게 앉아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또 있습니다.
수제라고 해서 작은 빵집일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NO NO
합리적인 가격의 당당한 이유
[좋은 재료로 아낌없이 맛있게]
주인 언니 만의 철학
보여지는 것은 깔끔 + 심플하게~
좋은 재료를 쓰되, 어려운 재료로 비싸게 받지 말기
등등
그래서 이렇게 고급스러운 재료에 맛있는 빵, 합리적인 가격이 탄생할 수 있었나봐요.
"아~ 도대체 무엇부터 먹어야 한단 말인가!! "
'도쿄 990'만의 야심작~!
[도쿄 990_ 가격이 990원]
한국인이 사랑하는
팥 빵군과 소보루 양이 ...990원
맛은 물론, 크기에도 감동,
남자 손바닥만한 큼직한 크기에 두 번 반해버렸습니다.
오늘 저녁에 부모님께 팥 빵을~! 요즘같은 세상에 990원이라니..
(주인언니 왜 이제 오셨어요~)
주머니 사정 다 아는 착한 언니
[300원에 즐기는 원두커피]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대학생들에게 딱 좋은 두 번째 이유~!
300원에 즐기는 원두커피
100원에 즐기는 시원한 녹차 * 옥수수 수염차
|
|
|
|
여름 내 무더위로 지친 여러분, 가을에는 달콤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기왕이면 몸에 좋은 것으로 먹어요~
* 전남대후문 복개도로에 자리한 수제 제과점 *
(주소는 주인언니가 이전에 했던 '바나나 떡볶이'집을 찾으시면 됩니다.)
'즐겨라 광주 > 여행과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패밀리랜드] 거리의 은하수 광주 패밀리랜드 빛의 향연 (1) | 2015.09.14 |
---|---|
[광주 맛집] 숯불갈비, 동네에서 즐기자 (0) | 2015.09.14 |
[담양여행] 자연이 만든 지상낙원 담양 여행 (0) | 2015.09.10 |
[광주 거리문화] 남구, 도시 속 정원을 걷다 (0) | 2015.09.10 |
[광주맛집] 즐거움이 가득한 퓨전음식전문점 좋은식당 (0) | 2015.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