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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광역시] 시민숲 개관식

 

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 공식 블로그 광주랑의 블로그지기 인사드립니다.

광주광역시에서 7월 1일, 시민숲 개관식을 가졌는데요,

광주랑의 블로그지기도 광주의 시민 한 사람으로서 빠질 수 없겠죠?

 

시민숲은 광주광역시청 1층을 시민 친화형 청사 환경으로 개선한 공간입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어요.

 

시청사를 바꾸는 첫 단추, 2014년 7월 시민 청사 리노베이션 아이디어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어린이, 청장년, 주부, 장애우, 노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 제안과

토론회, 리서치, 전문가 릴레이 워크숍 등을 거쳐 제시된 총 1,192건의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마스터플랜이 시작되었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위하여 많은 노력들을 하셨답니다.

 

행정업무 위주로 활용되었던 시청사 1층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형 생활공간으로 재단장하여,

윤장현 시장님 취임 1주년인 오늘 시민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시민숲은 민선6기 시민시장을 표방하는 윤장현 시장님의 나눔과 공유의 시정 철학을 반영해,

시민이 시청사 공간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열린 광주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시민의 뜻이 모여 숲을 만들어 시민숲이 탄생하였습니다.

광주에 많은 문화공간이 있지만, 시민을 위한 시민만을 위한 공간이 탄생되었다니,

광주광역시의 시민으로서 정말 기쁩니다.

 

새롭게 바뀐 광주광역시청 시민숲의 개관식에 참여하신 시민분들과 여러 인사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많은 시민분들이 참석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시민숲 입구에 있는 시민숲 지도 입니다.

시민숲은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책과 만남의 문화를 제공하는 시민숲 북카페,

시민모임공간인 시민숲 둥지, 1인시위공간인 발언숲 등 시민공간이 들어섰으며,

장난감 도서관, 공예명장 선정작품 전시관, 장애인 생산품 전시관, 로컬푸드 직매장 등 공익적 기능도 함께 담겨있습니다.

또한 시홍보관, 안전체험관, 의회홍보관, 광주 문화콘텐츠 전시관 등이 새롭게 선보이며

공연, 회의, 영화상영을 할 수 있는 108석 규모의 무등홀도 마련되어 있어요.

어린이부터 장애인까지, 모든 시민들을 위한 공간 하나하나를 위해 애써주신 흔적이 제 마음에도 와닿습니다.

 

 

먼저, CNS 금관5중주의 웅장하고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개관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어 시민들의 공간을 만들어 주신 윤장현 시장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광주시민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개관식에 참석해 주신 시민분들께서 가장 큰 환호를 해주셨어요.

 

그 뒤 조영표 시의장님의 축사가 이어졌고,

시민대표로 행복재활원 보호작업장의 근로자이신 정복남 님으로부터 인사 말씀이 있었습니다.

정복남 님께서는 광주광역시청에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인사말씀이 끝나고 자리로 돌아가시는데,

시장님께서 악수를 청하셨습니다.

시민과 시장님이 서로 악수하며 소통하는 모습에 감동이 일었습니다.

시민 모두와 더불어 사는 광주광역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장님과 시의장님과 함께 어린이, 장애우, 주부, 공예명장 여러분들과

기념사진촬영을 하며 시민의 숲 개관을 다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뜻깊은 자리에 시민분들의 밝은 미소와 환호성이 끊임없이 이어졌어요.

 

 

시민숲 개관식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신,

문우초등학교 재학생 어머님들의 오카리나 앙상블 공연이 있었습니다.

오카리나의 연주 소리가 청아하고 맑은 새소리 같았어요.

시민의 숲에 마치 반가운 새가 날아든 것 처럼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시는 시민분들의 밝은 미소에 저도 미소를 띠게 되었습니다.

 

올해 5.18민주화운동 35주년을 맞아 민주평화광장에서 임옥상작가님과 천여명의 광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공동 창작된 작품 <무등무등>을 시민숲 개관식 무대 중앙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무등무등> 작품은, 5.18광주정신이 함축된 등급이 없이 평등하다는 무등산의 무릉도원과

광주시민들의 무릉도원의 꿈과 정신이 결합된 작품으로

시민들의 메시지와 인물군상의 모습이 담겨 사람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시민숲 개관식에 오신 시민분들, 시장님, 시의장님, 시의원님 등 여러분들과 함께 개관 축하 세레모니로

<무등무등> 작품의 숲을 완성했습니다.

 

 

<무등무등>을 완성하고,

시장님과 시장의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 분들이 다 같이 줄을 힘차게 당기셨어요. 

 "시민숲으로 놀러 오세요!"라는 문구의 플랭카드가 펼쳐졌고 장내가 떠나갈듯한 함성과 박수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드디어 시민숲이 개관하였습니다.

시민숲 개관식에 모인 어린이부터 구경 오신 시민분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기쁜 자리를 나누었습니다.

광주광역시의 시민으로서 자랑스러운 날이에요.

시청을 시민의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지역이 또 있을까요?

 

그 후 예정되어 있던 시민숲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시민숲 투어로 시민숲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시민숲 둥지는 시청을 방문하시는 시민들을 위하여 마련된 휴식 공간입니다.

시민숲 둥지 옆으로 시민모임 공간이 있는데요,

행복 공감실, 행복 드림실, 행복 나눔실 3개실로 이루어져서

시민분들의 소규모 모임 및 교육이 이루어지는 만남의 장소입니다.

이름만큼 광주광역시청을 찾아주시는 시민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분들이 많이 출입하는 장소인 복도에 미디어숲이 있습니다.

광주도시 소개 및 시정 소개를 하는 시 홍보관 역할을 하고 있어요.

공예명장 선정 작품 전시관에서 누구나 공예명장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광주의 캐릭터, 우당탕탕 아이쿠와 두다다쿵이 문화콘텐츠전시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캐릭터를 둘러싼 아이들이 매우 즐거워하는데요,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즐거운 공간입니다.

 

 

윤장현 시장님의 취임식 절감액 2,400만원을 재원으로 설치한 장애인 생산물 전시관에서 다양한 상품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복지매장에서도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물건을 판매하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형성되어 좋았는데요,

남녀노소, 빛을 받지 못한 사회의 가장자리에서부터 소시민들까지 배려한 따뜻한 시민의 숲이 되었네요.

 

 

로컬푸드 직매장이에요,

우리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사 먹을 수 있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판매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지고 행복한 공간입니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입니다.

출산, 육아 부담 없는 행복한 광주를 만들고, 엄마랑 놀러가는 시청을 만들기 위해 탄생한 공간입니다.

장난감 대여도 가능하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신세계 이마트에서 무상으로 설치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 장난감 대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손잡고 놀러 오는 편안한 시청이 되겠죠?

 

 

기둥 책장을 활용한 독특한 장소인 시민숲 북 카페 입니다.

시청을 방문하시는 시민들께 책과 만남의 문화공간을 제공합니다.

기둥을 활용한 독특한 책꽃이에 시민을 위한 양서들이 원을 이루며 자리 잡은 공간, 꼭 한번 들러보세요.

 

그 외에 안전 체험관, 의회 홍보관이 있습니다.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체험 및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어린이 전화신고,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 모형버스안전벨트, 지진, 완강기 6개 등의  체험시설을 9월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광주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 체험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더욱 안전한 광주가 될 것 같아요. 

 

시민숲 투어 후에는 준비된 다과와 김밥, 커피를 준비해 주셨어요.

시민을 위한 공간도 마련해 주시고, 맛있는 다과까지 마련해 주셔서

몸도 마음도 두둑해졌어요.

 

 

청사 출입구 옆에 설치된 발언숲은 1인 시위가 가능한 시민 참여의 장소입니다.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권 도시의 의미를 강조한 전국 최초 사례라고 합니다.

 

 

시민을 위한 야외휴게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의회를 방문하시거나, 시청을 방문하실때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더 편리하고 편안한 시청,

더 재미있고 다채로운 시청,

웃음소리가 들리는 시청,

광주의 정신을 담은 시청,

안방 같은 시청,

더불어 행복한 시청이 여러분과 만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시민숲의 주인은 시민 여러분 입니다.

"시민숲으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