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제 3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광주광역시 공식 블로그 광주랑의 블로그지기입니다.

한 주의 시작부터 비가 내리는데요,

아무래도 잊을 수 없는 역사의 그 날을 위한 추모를 위한 눈물이 아닐까 합니다.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추진한

'제 3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공직자 518명 법정, 영창체험이 성황리에 마감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8회에  걸쳐 시, 자치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는데요,

 

5.18 역사체험의 프로그램 내용은

▲5·18민주화운동 홍보영상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시청)

▲전시실 관람

▲법정·영창·헌병대 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어요.

 

체험학습은 5.18의 역사를 알리고,

기억하여 계승하는 일은 5.18당사자와 관련자의만의 일이 아니며,

정책을 결정하고 시민들에게 미치는 세부계획을 추진하는 공직자들이

먼저 알고 실천해야 한다는 뜻에서 마련되었습니다.

 

윤장현 시장님께서는 직접 체험에 나서시며

"아픈 역사는 기억하지 않으면 반복된다. 도심 안의 역사적 공간인

5.18자유공원의 역사체험을 더욱 활성화 해 광주정신을 세계화해야한다"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또한 체험학습에 참석한 공직자들 역시도

“5․18민주화운동 당시 그대로 복원한 법정‧영창에서

당사자에게 직접 듣는 체험학습이 가슴으로 느끼고 새길 수 있는 교육이었다.”

라며 “모든 공직자가 체험해야 한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5.18자유공원 법정, 영창체험학습에는 해마다

개인, 단체 등 2만여명이 참가하고 있는 실정이에요.

올해는 5.18자유공원 방문자를 위해

5.18자유공원 안내판 정비, 오월주먹밥 저금통 기념품 제작,

법정,영상체험 리플렛을 제작하여 배부했어요.

 

5.18기념문화센터는 5.18자유공원 법정,영창 체험을 확대하기 위해

시 공직자는 물론, 타 시·도 공직자 대상 교육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의 매달 신규 택시기사 교육,

11월 택시기사 정규교육에도 찾아가

5.18 법정, 영창체험 학습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현재 우리의 삶을 만들기 위해

많은 피 흘리며 얻어낸 성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 5월 18일, 오늘을 반드시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