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역시청] 제 2수원지, 34년만에 시민 곁으로~

 

 

 

광주광역시 공식 블로그 광주랑의 블로그 지기입니다 ^^

갈수록 날씨가 따뜻해지는게, 벌써 봄이 왔나봐요~ ^^

 

따듯한 봄을 맞아 좋은 소식을 하나 더 들고 왔어요 ^^

바로 1981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뒤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되었던,

동구 용연동 제 이수원지가 34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답니다 ^^

 

광주광역시에서는 무등산 국립공원과 함꼐 제 2수원지를 개방하고,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하였는데요,

14일 오전 10시, 개방행사를 개최했습니다 ^^

 

이 날 행사에는 윤장현 시장님을 비롯, 시의회 의원님들 및 무등산 국립공원 사무소장을 비롯한 무등산 보호단체 협의회,

광주 산악연맹 관계자를 포함한 약 400여명이 참석하셔서 탐방로를 걸으며 자연 보호 활동을 펼쳤습니다 ^^

  

 

윤장현 시장님께서는

"상수원 보호를 위해 34년간 개방하지 않은 제 2 수원지를

시민 휴식 공간으로 돌려주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는 제 2수원지는 어머니산 무등산의 젖줄인 용추계곡을 거쳐

정상부 산행을 마치고 돌아온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와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내년까지 11억원을 투자해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안전시설을 보완하며 기존 무등산 탐방로 역시 정비하고,

제 2 수원지 내에 유채꽃, 해바라기 등 계절별 꽃동산을 조성하고

매화나무 등을 심어

휴게쉼터를 조성해 친환경 시민 휴식공간을 마련할 계획인데요,

 

이번 개방행사 이후 제 2수원지는 연중무휴 개방되구요,

시민의 안전과 수원지 관리를 위해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5시 30분 까지만 개방됩니다 ^^

 

광주시청에서는

물과 꽃을 벗삼아 걷는 제 2수원지 탐방로는 증심사에 집중된 등산객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상수원 보호구역인만큼 쓰레기 투기나 방뇨, 취사등의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는 행위는 삼가하셔야 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