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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 8월부터 ‘장애인 응급알림e 시범사업’ 추진









오는 8월부터 중증장애인 가구의 화재‧가스사고 시 신속히 구급․구조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감지센서 등 댁내시스템이 무료 설치된다.


광주광역시는 중증장애인 가구 중 독거, 취약가구 등을 대상으로 상시 보호가 필요한 가구에 활동여부․화재․가스 감지센서 등 기능을 갖춘 댁내시스템을 설치하는 ‘장애인 응급알림e 안전관리체계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 e : emergency(비상, 긴급)  


지원 대상은 중증장애인 719가구이며, 8월중에 장애인 주소지 관할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지역센터’에서 신청자를 접수하고, 각 자치구에서 선정기준 등을 확인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사업비는 5억1200만원으로, 시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추진한다.


장애인 응급알림e 안전관리체계 서비스는 응급상황 모니터링, 안전확인은 물론, 화재․가스사고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지역센터와 소방서로 실시간으로 전송, 신속한 구급․구조와 안전확인을 지원하게 된다.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지역센터는 7월 공모를 통해 △(동구) 사)장애인재활협회 △(서구) 빛고을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남구) 사)실로암사람들 △(북구) 북구장애인복지회 △(광산구)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등 5곳이 지정됐다.


광주시는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으로 ‘더불어 사는 광주’ 구현을 위해 신체적․정신적으로 불편하여 안전에 취약한 중증장애인에게 보다 안전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 문의 :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서비스 지역센터, 각 구청, 광주광역시청 노인장애인복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