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내에는 박물관이 있는데요.
박물관을 가기 위해 전남대학교에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
전남대학교 박물관은 최상채박사의 기증품인 서화, 도자기 등을 모태로 하여 1957년 5월
금호각에서 개관한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합니다.
개교 50주년인 2002년 6월 용봉문화관으로 확장·이전하면서 지역 거점 박물관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박물관은 6천 4백여 점의 소장유물과 2만여 점의 매장문화재 가운데 주요 유물
들을 상설전시실(7개 코너 : 선사·마한·도자기·불교·미술·회화·민속·공룡)에 전시하고 있으며, 기획전시실과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박물관은 전시 외에도 유물을 수집과 보존, 연구, 출판, 국제교류, 문화강좌, 문화
답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 창달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도시사진전'을 보기 위해 전남대학교 박물관의 기획전시실을 찾았습니다.
기획전시실은 박물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세계도시사진전'은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라고 해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총 17분이 사진을 응모하여 그 중 170여 점의 사진을 선별하여 전시중이라고 합니다.
기획전시실 안으로 들어가니 크고 작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소소하게 전시된 사진들이 오히려 마음을 이끕니다.
다양한 사진들 속에서 유명한 관광지도 만날 수 있고, 우리와 친숙한 이웃(시민)들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전시회의 또 하나의 특징인데요.
전시기간 내내 전시실 관람객들도 사진을 직접 가지고 와서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준비된 인화지에 사진을 붙이고 아래에 한마디만 적으면 여러분도 이번 전시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
사진 대신 그림으로 대신한 관람객도 있었습니다 ^^
'세계 도시 사진전'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다른 전시회보다 더욱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우리에게 익숙한 유럽의 도시 사진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도 보이고, 영국 런던의 상징인런던아이도 눈에 띕니다 ^^
유럽의 도시의 사진 뿐만이 아니라 이집트 남극 등 여러 도시의 사진을 볼 수 있어서 간접
여행도 가능한 전시회였습니다 ^^
지금 전시가 되고 있는 도시에 사진들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세계는 넓고, 갈 도시는 많다' 라는 말이 실감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여름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해외 여행을 꿈 꾸지만 일정이 안맞아서, 혹은 예산상의 문제로 이번 여름 휴가에 해외여행
못 가시는 분들은 이 사진전 보면서 다음해 계획을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전시는 8월 22일까지 계속 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개관시간은 10시부터 17시, 주말은 휴관입니다.
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 전남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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