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유엔이 정한 ‘고문생존자 지원의 날’을 맞아 광주트라우마센터 주관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근로정신대 생존자, 민간인 학살 유가족,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국내 고문·국가
폭력 생존자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자리와 센터 음악치유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악기
연주, 노래 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고문생존자 지원의 날 국제적 캠페인은 ‘불처벌 반대’를 주제로, 고문생존자와 가족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는 전 지구적 캠페인이 세계 각지에서 열린다. 센터는 이날 행사 내용을 국제
고문피해자재활센터(irct)에 보내 고문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인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유엔 고문생존자 지원의 날 >
※ 유엔은 1997년 12월 총회에서 고문방지협약이 발효된 6월26일을 ‘고문생존자 지원의 날’로 선포하고 이듬해인 1998년 6월 26일 첫 기념행사를 개최함.
※ 당시 유엔 코피 아난 사무총장은 “오늘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고통의 세월을 인내해 온 이들에게 우리의 존경을 표하는 날이다.”라며 고문이 역사의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날까지 행동하자고 호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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