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숙련 기술인의 축제 ‘2014년도 광주광역시기능경기대회’가 9일 광주공고 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2개 직종 60여 명이 늘어난 38개 직종 54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입상자(1, 2, 3위)는 시험 없이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고,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광주지역 특성화 직종으로 김치 담그기와 천연염색디자인 직종이 실시되며, 직업탐색기에 접어드는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young-skill 올림피아드 요리경연대회도 열린다
광주공고 경기장에서는 오치초등학교생 30여 명을 초청해 케이크만들기, 한지공예, 비즈공예 등 다양한 기능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시상식과 폐회식은 14일 오전 10시 광주공고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 교육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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