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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장 “지역인재 채용문 넓혀 달라”

 

 

 

 

 

광주시장 “지역인재 채용문 넓혀 달라”
100대 기업·400개 출향·연고기업에 서한문 발송
(교육지원과, 613-2730)

 

지역인재의 취업문 확대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광주광역시장입니다.

청마의 해를 맞아 귀사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을 탄탄한 반석위에 올려놓은 귀사 가족 모든 분께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광주는 호남의 거점이자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 해마다 대학에서 배출하는 1만 6천명의 인재들이 경향각지에서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저는 민선 5기 시장으로 일해 오면서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제 이러한 노력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해에는 광주지역의 수출액이 159억달러를 넘어서고 고용률도 특·광역시중 서울과 인천에 이어 3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의 경제지표가 좋아지고 있어서 앞으로 지역대학 졸업자의 취업여건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광주는 제조업기반이 취약하기 때문에 배출되는 인력에 비해 지역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청년취업을 위해서는 귀 사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최근 정부에서도 지방대 학생들의 취업난을 덜고 침체일로에 있는 지방대학을 살리기 위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공공기관과 기업으로 하여금

신규인력의 일정비율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토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지역의 대학과 협력하여 인문사회와 이공계를 포괄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청년인력을 양성하여 배출해 냄으로써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부디 광주에서 대학을 나온 청년들이 차별받지 않고 기업과 함께 내일을 설계하면서 삶의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신입사원의 취업문을 확대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회사 가족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2014년 2

 

 

광 주 광 역 시 장

 

 


광주시장은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 100대 기업과 400여개 출향․연고기업에

광주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문 확대를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시장은 서한문에서 해마다 배출되는 1만6000명의 광주 인재들이 취업문을 뚫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아직까지 제조업기반이 취약해 지역 인재들의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은 “열정과 역량을 가진 광주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차별받지 않고 기업에서

꿈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간곡히 요청했다.


끝으로 시장은 “지난 해 광주 수출액이 159억 달러를 넘어서고 고용률도 특·광역시중 3위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가 좋아지고 있어서 지역대학 졸업자의 취업여건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광주시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장은 삼성그룹이 올해 도입하려던 ‘대학총장 추천제’에 대해 지역간 불균형 문제 등을 강하게 지적해

삼성그룹이 총장추천제를 전면 백지화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서한문.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