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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 2014년 수요자 중심 맞춤형 건강복지 실현

 

 

광주시, 2014년 수요자 중심 맞춤형 건강복지 실현
 - 저소득층 아동․노인․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건강관리 확대
(건강정책과, 613-3320)


 

내년부터 ‘저소득층 아동 치과 주치의제’가 시행된다. 또 영구임대아파트 중심의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되고, 노인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65세 이상 전체로 확대 실시한다.


 

광주광역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4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정책’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먼저 올해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지원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내년부터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없는 저소득층 초등 자녀 100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치과주치의제’를 시행한다.


 

치과주의제가 시행되면 기초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초등학생의 13%가 구강건강검진, 건강상담 및 예방교육, 지역 치과의원과 연계한 치료서비스를 포함한 구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독거노인 중심의 햇솜 방문건강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2만15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이상 주기적인 방문간호와 월 1회 이상 안부전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인 무료 독감예방접종도 65세 이상 전체로 확대․실시된다.


 

올해 65세 이상 14만5000명의 55%인 7만9000명이 보건소에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받았지만, 내년에는 이를 확대해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고령 어르신의 편의를 위해 우선 75세 이상 어르신은 집에서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영구임대아파트 중심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로 선정된 사업으로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시범적으로 설치된다. 센터에서는 인근 주민들의 건강 상담과 금연․알코올 등 건강생활실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 더 많은 센터가 설치되도록 할 계획이다.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치과용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도  국비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 추진하게 된다. 센터 구축사업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50억원(국비100)을 들여 시설, 장비구축, 기업지원 등이 이뤄진다.

 

센터가 건립되면 광주에 치과 관련 기업이 130여 개로 늘어날 전망이며, 광주의 강점인 치과용

소재부품 및 광기반 의료기기, 의료바이오, 첨단산업용 세라믹 산업 등의 파급효과로 ‘제2의 광산업’으로

 도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야간 건강검진센터는 아침 건강검진센터로 변경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야간 건강검진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수검자의 공복상태 유지,

추가 검사시 재방문 등 불편을 감안, 검진 시간대를 오전 9시∼오후 9시에서 오전 6시∼오후 6시로

 조정해 아침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침 건강검진센터가 운영되면 이상 소견시 전문 진료 연계가 가능하며, 검사의 정확도와

수검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연주 복지건강국장은 “시민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복지를 실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