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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광역시, 전국 최초로 ‘빛고을 키즈 공유센터’ 문 열어

 

 

 

 

“아동용품을 서로 교환해 쓰세요.”


      - 광주시, 전국 최초로 ‘빛고을 키즈 공유센터’ 문 열어
      - 자원순환형 아동용품 공유로 양육 부담 경감 기대
      - 시민참여 나눔 실천으로 행복복지모델 창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 613-2310)

 

 

 

시민들이 가정에서 쓰던 유모차, 장난감, 아동서적, 카시트, 보행기 등 아동용품을 센터로 가져오면

본인이 필요한 다른 용품으로 교환해주거나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아동용품을 대여해주는

‘빛고을 키즈 공유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주에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는 5일 오전 시청1층 시민 홀에서 시장과 조호권 시의회 의장,

각계 민간단체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 키즈 공유센터’ 현판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빛고을 키즈 공유센터’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쓰던 유모차, 장난감, 아동서적,

카시트, 보행기 등 아동용품을 센터로 가져오면 본인이 필요한 다른 용품으로 교환해주거나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아동용품을 대여해 준다.

 

 

 

 

 

 

 

아동용품은 특성상 아이의 성장에 따른 사용 기간에 비해 가격이 비싸 5세 미만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에

적잖은 부담을 주고 있으나, 사용 이후에는 마땅히 줄 곳이 없어 그냥 버려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런 자원 활용의 비효율성을 해결해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촉진하면서 영유아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실천 공간으로서 전국 최초로 센터를 구축․운영하게 됐다.

 

이용 방법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아동용품을 센터로 가져와 물품가격과 상태 등에 따라

‘키즈 포인트’가 기재된 ‘교환쿠폰’을 발급받은 후 적립된 쿠폰만큼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하거나 센터에 진열된 용품을 1개월 단위로 빌려 쓰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5기 4년차 시민이 행복한 생활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지난 11월

‘광주광역시 공유촉진 조례’를 제정해 ‘빛고을 공유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개인, 단체,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도서, 지식, 재능 등을 필요한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빛고을 지식 공유센터’와 평일 야간과 휴일에 사용하지 않는 시 산하기관 회의실, 공연장 등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빛고을 공간대여 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민선5기 모든 시정의 가치를 시민의 행복에 두고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빛고을 키즈 공유센터’ 개소를 계기로 시민 참여형 나눔 공동체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