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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거시기 머시기

 

 

 

 

 

 

따뜻한 가을 햇살이 비추던 10월의 마지막 날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전에 다녀왔습니다.

 

 

 

 

 

 

 

입장료

어른 : 10,000원

청소년 : 6,000원

어린이 : 4,000원

 

 

 

 

 

 

 

 

 

이번 디자인 비엔날레의 주제 거시기 머시기 [것이기, 멋이기] Anything Something

 

 

 

 

 

 

 

 

 

주제전은 이어령 선생님의 저서 '우리문화박물지'에 실린 64개의 사물에 담겨있는 한국인의

문화 DNA를 간추린 것 입니다. 오늘날의 삶에 Old&New 명제로 일상으로부터의

미에 대한 유쾌한 삶에 대하여 모색해 본 것이라고 합니다.

 

 

 

 

 

 

 

 

 

 

 

 

 

 

 

 

계란꾸러미

 

한국인들은 짚으로 달걀꾸러미를 만들었다. 충격과 습기를 막아주는 그 부드러운 재료 자체가 이미 새의 둥지 같은 구실을 한다.

짚으로 만든 계란꾸러미는 가장 포근하고 안전한 달걀의 집, 제 2의 둥지이다.

 

 

 

 

 

 

 

 

 

 

 

 

 

 

 

 

 

 

 

 

LED 컬러 테라피

 

컬러 테라피는 컬러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치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LED 테라피는 공간 전체를 조절하는 인터렉티브 인터페이스 개념에서 접근한 공간입니다.

 

 

 

 

 

 

 

 

 

 

 

 

 

 

 

Growing Dreams는 광주 은혜학교와 서울 대영학교의 장애 학생들과 진행한 워크샵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로 이루어진 전시입니다.

 

 

 

 

 

 

 

 

 

 

 

 

 

 

쉼표(Comma)

쉼표 형태(,)의 시계는 바쁘게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쉼'이라는 메시지 전달과 시간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시계이다.

 

 

 

 

 

 

 

 

 

 

 

 

 

 

 

나물나물

 

콩나물이라는 소재를 인간의 모습으로 기표화하여, 복잡한 도심 속 빽빽이 모여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

 

 

 

 

 

 

 

 

 

메세지 버블 라이트

 

 

 

 

 

 

 

 

 

다시 태어난 골판지 소파

 

 

 

 

 

 

 

 

 

 

햇빛영화관

 

'상상력' 혹은 '창의성'이란 새로운 에너지이다.

햇빛 영화관은 '상상력이 희망이고 새로운 에너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속 가능한 기술, 디자인 그리고 비즈니스의 융합 프로젝트이다.

 

 

 

 

 

 

 

 

 

 

햇빛영화관 프로젝트는 전기가 없는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지인들을 위한 적정기술 사업화 프로젝트에 18세 청년 '마틴 도고장이'의 아이디어를 통해 잉태되었던 '상상력 에너지'가

MYSC와 삼성전자의 프로보노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이동식 태양광충전 영화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콩다콩 어린이집

 

어린이집 디자인은 어린이집을 구성하는 콘텐츠, 프로그램, 시스템 모두가 어린이들의 생각과 솜씨, 마음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조성.

 

 

 

 

 

 

 

 

 

 

 

 

 

낭창낭창

 

 

 

 

 

 

 

책장 의자

 

허무와 창첸은 '책장 의자'를 통해 사람들이 책을 읽고 싶어하는 마음이 드는 의자를 만들고자 했다.

책을 진열하고 보관하는 기능을 의자에 결합하여, 의자에 앉아서 편리하게 책을 꺼내고 보고 다시 넣을 수 있게 함으로써 의자로 하여금 독서 욕구를 극대화하고 있다.

 

 

 

 

 

 

 

 

 

 

 

 

 

 

 

 

 

 

 

아시아의 상징

 

아시아 의자전

 

 

 

 

 

 

 

 

영국-일상 속의 디자인이 된 유니언 잭

 

 

 

 

 

 

 

 

 

 

 

 

 

 

 

 

 

 

 

 

 

 

 

 

 

 

 

 

 

 

 

 

 

 

 

 

 

 

 

 

Mother Earth

 

 

겸재 정선의 산수화에서 영감을 받아 재드로잉된 선으로 한지에 디지털 프린트된 작업으로

빛과의 유희로 단아하고 깊은 마감을 담아냄으로써 휴식을 도모하고 깊이 사유할 수 있는 명상과 치유의 공간으로 완성했다.

 

 

 

 

 

 

 

 

 

 

 

 

 

 

 

 

 

 

대청 Daechung

 

참된 바람이 기운을 흐르게 한다. 라는 뜻으로 좋은 장소는 소통이 으뜸이 되어야 한다는 이론에 근본을 두고 있다.

 

 

 

 

 

 

 

 

 

 

 

 

 

 

 

 

 

 

 

 

 

 

 

 

 

 

 

 

 

 

 

미인 米人

 

아내를 모델로 쌀을 이용하여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연속성을 표현

 

 

 

 

 

 

 

 

입체로 표현하는 멋이기

 

이중섭의 '소'라는 명화를 입체로 구현

 

 

 

 

 

 

 

 

 

 

 

 

 

他畵象 : Method

 

내가 바라보는 나와 타인이 바라보는 나 사이에 끊임없이 방황하는 정체성을 자화상을 통해 되돌아 봄.

 

 

 

 

 

 

 

 

 

만든 언어의 필사본

 

고유의 언어 (뵈라드어)를 만들어 손글씨로 기록한 필사본.

 

 

 

 

 

 

 

 

 

 

 

 

어린왕자

 

 

 

 

 

 

 

 

 

 

 

 

 

 

광주 시민들이 소중하다고 생각한 것을 한땀 한땀 수놓은 작품.

 

 

 

 

 

 

 

 

 

 

 

 

 

 

 

 

 

 

 

 

 

 

 

 

 

 

쓰레기 종량봉투에 디자인을 포함시켜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쌀 포대에도 그림을 넣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일상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물건들을 예술로 승화시켜 보여줌으로써 눈과 귀가 즐거웠던 관람이었습니다.

QR코드로 해설을 들을 수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예술이라는 한 분야가 친숙하게 느껴졌고, 눈으로 보고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작품이 많아 사고의 전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