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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 국제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전을 다녀왔습니다.

조금은 늦은 듯 하지만, 그만큼 한가하니 재미나게 다녀왓던 것 같습니다.

거시기, 머시기 / 것이기, 멋이기 라는 주제로

올해는 9월 6일부터 시작하여 11월 3일까지 장장 59일간의 여정이 성황리에 시작되어 이제는 마무리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거시기 머시기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입니다. 왠만하면 이 두 단어로 이야기가 통하는 그런 통상적인 말로 사용됩니다.하지만 이는 지역과 공감 및 정서가 통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의사 소통중 하나입니다.

그리하여 이번 주제가 일면 모호한 말은 던지 듯 하나 오히려 '서로 통한다'라는 정서를 자극해

디자인의 창의적인 '멋'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말은 누구나 디자인너가 될 수도 있으며, 단순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이 누군가에게는 디자인이 남다르게

보일 수도 있다는 것도 되겠습니다.








본 전시중 갤러리1 에서는 주제전으로 올드앤뉴 라는 작품을 가장 먼저 접하게 됩니다.

오래전에 아주 오래전에 시골집에서 보았던 물건들이 그리고 사용했던 도구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지금 이것을 구입하게 된다면 어떤 용도로 사용이 될까요?

오래전에는 생활 필수품들이였겠지만, 시간과 세월이 흐름으로써 도구의 발전과 함께

제가 보기에는 실생활도구가 아닌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될 것 같습니다.








디자인과 디저털 / 인연 / 김지영 








2층으로 올라 갤러리3으로 오게 되면 가장 먼저 우리를 반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밥솥과 자전거 입니다.

왜 자전거와 밥솥이 함께 전시가 되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발전상의 모습을 한번에 볼 수 잇는 것은 괜찮았습니다.

요즘 밥솥은 엄청나게 말이 참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압력솥의 증기가 빠지는 소리가 고작이였는데

말입니다. 그러고 보면 자전거는 소재와 기능에 대해 참 많은 발전을 이뤘습니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디자인공모도 있겠지만, 자원의 재활용이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에는 소모 위주의 패턴이였다면 이제는 재활용이 미래의 키워드 처럼 받아들여 지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전시의 테이로 사용된 것들이 대부분 골판지였습니다. 디자인의 융합과 다용도에 대해서 더 많은 해석과 이해를 이야기 하고 싶었을까요?









에너지와 자원의 재활용과 함께 의자전시가 많았던 점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광주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광주에서 가장 소중한 거시기 키워드의 1위가 무등산 4위가 수박(?) 이것 참 저는 수긍을 못하겠습니다.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홍보대사인 유노윤호의 작품도 구경할 수 있는 것을

마지막으로 비엔날레의 관람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광주시립미술관도 함께 연계하고 의재 허백련 미술관에서도 함께 전시를 하고 있으니 얼마남지 않은 디자인비엔날레 전시를 서둘러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시일정 2013.09.06~11.3 (휴관일 없음)
입장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개관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티켓구입시간

오전 8시 30분 - 오후 5시 30분

광주비엔날레는 관람객과 <'거시기, 머시기'> 전시의 소통과 교감을 돕기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광주비엔날레의 도슨트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운영기간
2013. 9. 6 ~ 11. 3
정기설명 10:00, 10:30, 11:00, 13:30, 14:00, 14:30, 15:00, 15:30, 16:00, 16:30 (하루 총 10회)
참여대상 광주비엔날레 방문 관람객 (1회 최대 참여인원 20명)
소요시간 약 70~90분
참여비 무료
장소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문의 062-608-4392
참여방법 현장 접수 :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입구, 도슨트 데스크 (선착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