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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보성 대원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다.

 

 6월 22일~23일 1박 2일동안 보성 대원사에서 열린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명상캠프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왔습니다.

 

[여기서 템플스테이란? 잠시나마 일상의 삶에서 벗어나 휴식과 여유를 가지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산사체험을 의미합니다.]

 

 

 대원사는 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원사와 함께 있는 천봉산은 보성, 화순, 순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제가 머물렀던 관아제라는 곳입니다.
이곳 말고도 템플스테이 시설은 선방과 아실암이라는 곳이 더 있었습니다.

 

 식사는 사찰에 있는 식당에서 할 수었는데요.

이번 체험인원이 약 70여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서 인원의 수가 너무 많아 발우공양은 체험할 수 없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관아제 아래에 있는 아실암이라는 곳에서 혜민스님의 마음치유 콘서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콘서트 시작 전에 찍은 사진이라 조금 어수선해보이네요^^)

 

 

콘서트가 시작되고, 혜민스님의 말씀과 기타리스트 안현수님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낯선 곳에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을 들어주면서 나를 이해하고, 상대방을 알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또, 혜민스님의 멋진 팝송도 들을 수 있어 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아침공양 후 혜민스님의 강연을 듣고 난뒤,

현장스님과 함께 산책에 나섰습니다. 대원사에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운동도 하고 이야기도 들으면서 편안한 아침을 보냈습니다.

 

 

 

이곳은 대원사 입구에 있는 티벳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의 불교문화뿐만 아니라 티벳의 불교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요즘 힐링열풍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템플스테이를 통해 휴식과 명상,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체험을습니다.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