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도심속 힐링이 가능 한 곳. 무각사 전통 다원 '사랑채'

 

[광주]도심속 힐링이 가는 한 곳. 무각사 전통 다원 '사랑채'

 안녕하세요. 4기 광주랑 블로그 기자단, 문은지 입니다.

저는 소소한 일상을 담는 블로그를 정말 소소하게 운영중이구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도 취재라고 하면 너무나 거창한, 소소한 일상 중 하나인

도심 속에서 힐링이 가능 한 곳.

쌍촌동 무각사 내에 위치한 전통다원 '사랑채' 을 준비해봤습니다.

 5.18 공원 내에 위치한 무각사는 지금 5월의 푸르름을 담고 있습니다.

5월은 또한 소풍의 달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학창시절에 이곳으로 종종 소풍을 왔었는데요.

온도가 높아 날씨는 덥지만 5.18공원의 산책로는 그늘이 져 상쾌한 느낌을 줍니다.

 

 

 무각사 입구로 들어서면 왼편으로는 북카페 '로투스'가 위치하여 있고,

그 건너편, 입구에서 오른편에는 오늘 방문할 곳인 '사랑채'가 위치해 있습니다. 기와지붕의 전통 느낌이 물씬나는 건물입니다.

전통 다원인 사랑채에서 11:30 ~ 13:30까지는 점심식사도 한답니다.

오늘 저는 그 점심을 맛보러 갔습니다. ^^

 

 

 앞 마당에는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연등이 걸려 있습니다.

7시부터 불이 켜진다고 하니 그 때 방문하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랑채에 들어갑니다 ^^

 소심한 블로거라 내부를 잘 찍지 못하겠습니다. ㅠㅠ 입구만 대충 찍어봤습니다.

 

 

-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합니다.

이곳의 메뉴판입니다. 군더더기 없어 깔끔한 메뉴판 입니다.

음식을 맛보기도 전에 정갈함이 느껴집니다.

 웰빙, 힐링 요즘들어 핫한 단어들이죠 ? 이곳의 마인드가 딱 웰빙과 힐링, 자체인거 같습니다.

식사는 점심에만 합니다 ^^

 

-

메뉴

저는 발우 공양 정식,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들깨옹심이와 동치미가 나옵니다.

이곳의 음식은 사찰 음식이라 조미료 첨가가 없는데도, 정말 맛있습니다.

인스턴트를 사랑하는 저에게도 맛있으니 대부분 좋아하실거라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기본찬입니다.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 

 그리곤 순식간에 깨끗하게 비워냅니다. 부끄러워서 사진은 작게 ^^

 

 

이 그릇이 발우, 발구라고 하는데요. 스님들이 음식을 드시는 그릇이라고 합니다.

은행나무에 옷칠을 하여 만든 그릇으로 되게 무거워 보이지만 나무라 가볍습니다.

 

 

 -

점심시간이 끝나고 사람들이 많이 나갔길래, 내부도 살짝 찍어보았습니다.

사진찍는 기술이 떨어져서 ㅠㅠ... 죄송합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 옆으로 트인 창문 밖으로는 대나무 숲이 울창합니다.

아마 반찬에 장식해져 나오는 대나무 잎도 이곳에서 공급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빛이 들어오다 마는군요. 더운 날씨엔 그게 더 좋은거 같아요.

단체로 왔을 때 이용가능한 룸도 있네요. 

대충 식당 내부입니다.

밖에 연등을 보라고 창문을 열어 놓으신거 같습니다.

 

 

-

 발우 공양 정식을 드시면 후식차가 따로 나오지만, 저희는 다른차를 맛보기 위해

오미자와 솔잎차를 주문했습니다.

상큼하고 달달하고,

사실 제가 차를 잘 안마셔서 맛의 기준을 잘 모릅니다. 게다가 무엇이든 맛있는 제 입 !

그래서 제 입맛에는 새콤 달콤 딱이네요. ^^

 

 

-

식사를 하고 나와

 도심 속에 숲 '5.18공원'을 서서히 걸으면서 산책하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

도심 속 힐링, 이 곳에서 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

 

 

 

-

 

이상 저는 문은지 (문영심:blog.naver.com/luvshine)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