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맛집] 닭과 조개와 칼국수의 만남 '코스코스조개찜'
비가 오는 날은 유난히도 따뜻한 음식이 떠오릅니다.
비가 오면 체온이 떨어지고 열량소모가 많아 지기 때문에 고칼로리 음식이 땡긴다고 하네요.
그래서 비오는 날은 “아~파전에 막걸리 한사발 하고 싶다”는 말이 버릇처럼 나오나 봐요.
추적추적 비가 오는 오늘은 파전 대신에 따뜻한 국물요리를 먹기로 했습니다.
언젠가 친구가 조개찜을 먹었다고 자랑한 적이 있어서
알아보니 쌍촌동에 조개찜과 함께 낙지, 닭, 칼국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찾은 곳이 쌍촌동에 '코스코스조개찜' 입니다.
"코스코스조개찜"
광주 서구 쌍촌동 1272-7번지
☎ 062)375-3245
쌍촌동 먹자골목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본으로 주는 안주예요. 김치전..
파전과 조개찜중에 고민했던 터라 김치전이 매우 반갑습니다.
맛도 정말 괜찮네요^^
추가 할 경우에는 1,000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더 시킬수 있습니다.
이게 기본이야? 할 정도로 크기도 대왕이고 맛도 좋았던 계란말이예요.
계란말이는 추가할 경우 5,000원을 계산해야 되요^^
조개찜 메뉴는 소,종,대로 있는데 저희는 2명이 간지라
소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35,000원
사진에서 보다시피 키조개, 다양한 조개류, 삼계탕 닭이 들어있어요.
서버가 직접 조개를 다 잘라주니, 번거로울 필요 없이 먹기에도 좋습니다.
조개구이를 좋아하는 저는, 조개찜을 처음 먹어봤는데 조개 상태도 신선하고 쫄깃하니 맛이 일품입니다.
사장님께서 특별하게 주신 낙지 한마리.
중 사이즈 이상 시키면 낙지는 제공된다는데,
특별하게 주신 거예요^ㅡ^
감사합니다.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조개와 낙지라 익으니 한입크기로 알맞게 잘라주시고,
금방 또 달려오시더니 닭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네요^^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하신 서버님~ 다음에 또 뵙고 싶네요.
잘 익은 조개를 초고추장에 찍어서~ 한입!!!!
조개와 닭.. 낙지와 함께 잎새주를 기울이다 보니
육수가 진하게 잘 우러 났어요.
닭이 있어서 국물 맛이 정말 진하고 조개가 팔팔 끊으니 맛이 시원하네요.
잘 끓은 이 육수에 칼국수를 투하.
잘 익은 칼국수를 한대접 떠서 먹습니다.
정말 맛이 기가 막힙니다.
칼국수 전문점에서 먹는 것보다도 괜찮은것 같아요.
맛있는 요리와 함께 하다 보니 어느새 소주가 3병..
술은 술술 잘넘어가서 술인가 봅니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조개요리가 먹고 싶을 때.
닭이 먹고 싶을 때.
칼국수가 땡길 때.
언제든지 가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조개를 즐기지 않는 분이라도 닭과 칼국수가 있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 술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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