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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 제 43주년 지구의날 행사 개최 -광주랑




광주시, 제 43주년 지구의 날 행사 개최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비우세요"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0일 북구 일곡지구 제2근린공원에서 제 43주년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하나 밖에 없는 지구를 위해 생활으 편리함, 그른됫 타성, 습관 등을 비워달라는 '비움'의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환경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움’을 실천하는 ‘빈그릇 채식 체험행사’를 열고, 대기중 co2를 350ppm까지 줄이자는 ‘350ppm 퍼포먼스’와 하나뿐인 지구를 지켜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지구본 모형 전달식’과 일곡지구 주민들이 참여하는 와우장터 개설,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 진행됐다.


비움 채식 체험행사는 광주 지구의 날 홈페이지(cafe.daum.net/gjearthday) 참여게시판을 이용해 참여했다.


지구의 날 행사는 지난 1969년 미국 산타 바바라의 대규모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 파괴에 대한 환경보호 촉구 집회로 시작돼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거치면서 지구환경보호의 날 행사로 발전됐다. 2002년 184개국 5,000여 단체가 참여해 범세계적인 기념행사로 자리매김 됐다.



우리나라도 1990년 시민사회단체가 중심이 돼 지구의 날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광주시에서는 1990년 증심사 입구에서 광주환경운동연합이 행사를 시작해 2005년부터는 ‘푸른광주21협의회’에서 금남로 옛 도청광장에서 차없는 거리 등을 주제로 행사를 열고 있다.


2011년부터는 녹색 자원의 상징인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2011년 서구 평화공원, 2012년 남구 푸른길 공원에서 행사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