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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봄맞이 대청소 노하우





오늘은 날씨가 우중충하고 제법 쌀쌀하네요. 요 며칠 날이 풀리더니, 오늘은 아닌가 봐요. 그래도 곧 따뜻한 봄이 오니 이런 날씨도 제법 참고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요. :)


봄이 오면 해야 할 것 들 중, 여러분이 계획하고 있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꽃놀이나 나들이 같은 것과 함께 늘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봄맞이 대청소”겠죠? 


겨우내 묵혀놨던 집 안의 먼지와 묵은 때들을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싹 벗겨내야 하는데요. 그것이 아무래도 한 번 하는데 만만치 않는 노동과 시간이 들어가곤 하죠. 주말이면 날을 잡아서 한꺼번에 해야 할 정도로 큰 일이죠.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과 봄맞이 대청소 방법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해요~ 연례 행사와 같은 대청소. 과연 어떤 방법들로 하는 게 좋을까요?






1. 먼지 제거 

먼지를 털어내는 것 보다는 걸레질로 제거하는 것이 깔끔합니다. 먼지를 털어낸다고 하다가 도리어 이곳저곳으로 옮겨버릴 수가 있거든요. 특히 주방은 절대 먼지를 털어서는 안 되는 곳이죠. 천장과 벽, 블라인드, 채광용 미늘창, 조명기구 등은 다목적용 세제를 걸레에 묻혀 닦아주세요. 유리창을 비롯한 유리들은 물 두 잔에 식초 두 스푼,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혼합해 유리용 세제를 만들어 닦으면 효과적이랍니다. 광택이 있는 가구는 유리용세제로, 니스 칠을 한 가구는 물 한 잔에 레몬 오일을 두 방울 정도 섞어 다음 마른 걸레에 스프레이로 뿌려서 닦아 주는 것이 좋아요. 


2. 침대와 소파 

침대는 시트를 아무리 자주 갈지언정 매트리스에 진드기가 생기기 쉽죠. 매트리스에 서식하는 진드기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광욕이랍니다. 햇살이 강한 오후에 매트리스에 햇빛을 쏘여준 다음,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30분 정도 뒤에 진공청소기로 흡입하면 먼지를 깨끗하게 없앨 수 있어요. 

소파의 경우, 벽과 붙어 있는 공간의 먼지를 틈새 노즐을 통해 제거해주세요. 소파용 쿠션에 땀이나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을 경우 베이킹소다를 뿌려서 손으로 문지른 뒤 두 시간 뒤에 청소기로 흡입하면 깨끗해진답니다. 


3. 바닥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먼저 먼지를 빨아들인 다음, 가구를 옮겨 가루 아래의 먼지와 묵은 때를 청소해주세요. 기름때와 묵은 때가 있는 바닥은 물과 주방세제, 식초를 섞어 만든 세제를 걸레에 적셔 닦아주세요. 

평소 거실에 카펫을 깔고 생활한다면, 틈새용 노즐을 이용해 카펫과 벽이 맞닿은 부분과 모서리의 먼지를 먼저 제거해주세요.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먼지를 제거하면 카펫의 윤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이때 앞서 말했던 것 처럼 베이킹 파우더를 뿌리고 손으로 문지른 다음 청소기를 밀면 더 쉽게 먼지를 빨아들일 수 있답니다. 


4. 방충망

집에 흔히 있는 스타킹과 옷걸이를 활용하여 청소하면 편합니다. 옷걸이를 길쭉하게 펴 준 다음, 종이를 감고 거기에 스타킹을 끼워, 물을 뿌려 방충망을 청소하면 방충망 사이사이에 껴 있는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1. 침실

침실은 집먼지 진드기가 가장 많이 번식하는 곳이죠. 침구는 6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세탁하고, 볕이 강한 오후에 널어 말리면 진드기와 세균이 없어지는 데 효과적이랍니다. 그리고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곰팡이가 생기는 것도 막을 수 있죠. 


2. 주방

주방은 우리가 먹을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곳이므로, 더 특별히 신경 써서 청소해야겠죠? 싱크대의 묵은 물때와 가스대의 기름때는 정말 제거하기 힘들죠. 사실 이것들은 물과 식초만으로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데요. 물과 식초를 1:1로 섞어서 기름때나 물때 부분에 뿌린 후 헝겊으로 닦아 주면 깨끗해진답니다. 


3. 거실

바닥과 카펫에 쌓인 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일이크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죠. 카펫은 소금을 뿌려두었다가 청소기를 돌리면 먼지가 깨끗하게 제거된답니다. 소금에 먼지를 달라붙게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죠. 소파의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수건에 묻힌 뒤 닦아내면 된다고 하네요~


4. 욕실

화장실 변기와 욕실 청소는 곰팡이균 제거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해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욕실의 곰팡이는 더운 물에 표백제로, 곰팡이는 화장지를 돌돌 말아 락스를 뿌린 뒤 하룻밤을 지내고 나면 깔끔해진다고 해요. 그리고 욕실 샤워기는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5분만 담가두면 세균을 쉽게 없앨 수 있다고 하네요. 벽면은 다용도세제를, 거울은 유리용 세제를 뿌려 수세미로 문질러 때를 없앤 다음 깨끗한 물걸레질을 한다고 해요. 





이상 함께 알아본 봄맞이 청소 노하우, 도움은 좀 되었나요?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이 알고 있는 청소 노하우가 있다면 함께 공유해봐요~ 어서 따뜻한 봄이 와서, 이번 봄맞이 대 청소는 다양한 노하우들로 예년보다 손쉽게 하고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