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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전시]<신소장품2012>전 개최

광주시립미술관

<신소장품2012>전 개최



<전시개요>

○ 전 시 명 : <신소장품2012>

○ 전시기간 : 2013. 3. 5(화) ~ 4. 10(수)

○ 전시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3,4전시실(2층)

○ 전시작품 : 회화, 판화 65점


○ 북구 중외공원 안에 위치한 광주시립미술관(관장 황영성)에서 새봄의 싱그러운 출발과 함께 <신소장품2012>전(’13.3.5~4.10)이 개최된다.

 

○ 이번 전시는 2012년, 순수 구입 및 기증된 작품 중 이미 전시되었거나 향후 전시예정인 작품을 제외한 65점의 신소장품을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 시민의 문화 감성을 북돋우고 지역미술의 정립․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광주시립미술관은 전시업무와 함께 소장품 수집을 가장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왜냐하면 일관성 있는 소장품 수집정책 하에 수집된 소장품의 성격에 따라 그 미술관의 정체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 광주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수집방향은민주․ 인권․ 평화’ 도시라는 세계적 명성을 지니고 있는 광주에 걸맞게 그 정신이 잘 드러나는 현실참여적 경향의 작품수집이 중요하게 이루어지고, 호남미술사 정립과 연구를 위한 작품을 수집하며, 지역미술의 발전과 작가들의 창작․ 지원을 위해 광주시립미술관 기획전에 참여한 작가의 작품 및 국내외 우수한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위주로 수집하고 있다.

 

○ 2012년도 역시 광주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수집방향에 따라 178점이 새롭게 수장되었다. 신소장품 현황은 구입 64점․ 기증 113점, 관리전환 1점이며, 구입작품 중 45점은 지역작가를 적극 지원하고 국내미술계의 활성화를 위해 아트페어를 통해 구입한 작품이다.

 

○ 또한 기증 113점에는 하정웅명예관장이 이우환의 작품 18점을 포함해서 기증한 5차 기증 80점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이우환의 작품은 하정웅콜렉션을 통해 지금까지 기증된 13점을 포함 총 38점이 영구 소장됨으로써 광주시립미술관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규모 있는 이우환 콜렉션을 소장한 특별한 해가 되었다.


○ 그밖에도 한묵의 <동방의 별들>을 비롯, 황재형의 <잠>, 미술패 토말의 공동제작 걸개그림 <민중의 싸움> 등 우수한 현실참여적 경향 작품 8점을 수집함으로써 민중미술의 자료가 한층 더 풍부해졌다.

○ 그리고 지역 미술사에 족적을 남긴 백영수․ 김종수․ 강용운 등의 작품이 구입되었고, 현대미술의 세계적인 스타작가 데미언 허스트의 판화작품 구입, 국제교류전 참여작가들의 기증(중국5점, 프랑스3점), 아트페어 기간 동안 해외갤러리를 통한 구입(11점) 등 해외작가들의 작품 소장이 어느 해보다 많았다.

 

○ 또한 광주작가 이이남의 작품 ‘변용된 달항아리’ 역시 이번에 구입하여 미술관 로비에 설치한 영상작품인데, 달항아리에 투사되는 ‘도시나비’와 ‘묵죽도’의 환상적인 디지털 영상은 미술관에 들어서는 모든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나날이 국제교류의 폭이 사회 전반에 걸쳐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정보가 넘치고 경계가 무너지는 문화시대에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없으나 광범위한 미술문화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의 문제는 미술관의 작품수집정책에 달려있다. 분명한 수집목표 아래 개성 있는 콜렉션으로 차별화시켜 살아있는 소장자료가 될 수 있도록 광주시립미술관은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


주말에 신 소장품2012전 관람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