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발길을 돌리게 하는 향긋한 꽃내음과 아주 귀여운 아이들의
삐악삐악 소리는 무심코 지나가려 했던 마음을 붙잡는다.
북구청 광장은 각양각색의 꽃들로 꽃잔치를 열고 있다.
예전의 휑하던 넓은 광장은 이렇듯 몇년째 시민들을 위한 광장으로
꾸며져 자리를 잡고 있다.
하루종일 책상앞에 앉아 계시는 분들도 점심시간에는 걸어도 보고 싶은
꽃길일것이다.
이렇게 예쁘게 잘꾸며진 곳이라면 멀리 가지 않아도 좋을듯 싶다.
아주 예쁘고 귀여운 아이들이 봄소풍을 나왔는지 예쁜 표정으로
사진도 찍고 서로를 꼭잡고 걷는 모습은 봄날 노란 병아리떼의
모습처럼 귀엽다.
꽃길을 따라 함께 했던 즐거운 시간을 펼쳐보겠습니다.~
북구청의 봄꽃잔치는 4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립니다.
하늘과 맞닿은 꽃잔치여서 행사기간내내 꽃은 시들지 않고
향기가 오래도록 머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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