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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광역시]다문화가정 친정방문 및 의료봉사단 환송식-광주랑

<사람중심 건강남구>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친정방문 및 의료봉사단 환송식

지난 13일(수) 오전 10시,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는

친정방문대상 다문화가정에 대한 축하와 "건강한 모습으로 친정을 방문해 한국과 남구를 널리 알리고 즐거운 친정방문 나들이 당부 및 이주여성 친정마을 의료봉사단에 대한 격려와 환송"의 장이 마련되었다.

환송식에 앞서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무등지역아동센터 배세욱 원장을 비롯하여 희망나무 정승욱 대표, 어울림센터 김인숙 원장, 그루터기센터 박미아 원장이 최영호 남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친정방문가구, 후원자, 의료봉사단, 다문화유관단체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입국에 따른 오리엔테이션과 해외여행 주의사항 등의 교육과 함께 남구청 최영호 구청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친정가는 것이 소원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기회를 만들어 함께 사는 따뜻한 남구를 이루어가자"고 말했다.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축하공연으로 sg워너비의 '랄랄라' 를 부르며 한국의 정취에 젖기도 하였다. 필리핀 여성과 중국여성 우징씨가 조금은 어색한 듯 노래를 하였지만 많은 박수를 받으며 훈훈한 시간이 되었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단장을 비롯한 남구공무원노동조합 안영석 위원장,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양지훈 센터장을 비롯한 많은 유관단체에서 선물과 후원금을 기증하여 풍성한 친정나들이 선물이 되었다. 건강남구, 사람의 중심에 서서 화이팅을 외쳤다.

광주사랑 교통문화캠페인에도 모두 동참하여 안전한 광주, 교통문화 일번지로!! 남구청장님께서 힘껏 파이팅을 외쳐주셨다.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한국에 이주하여 아들 딸 낳고 이미 한국인, 광주인, 남구인이 되어 남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합시다.

행사에 참가한 남구출신 시의원 서정성 의원은 "따뜻한 가슴이 살아있는 남구출신으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최영호 구청장님의 노력과 함께 주민과 관련단체 등이 힘을 합쳐 이주여성들에게 친정나들이를 시켜드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줄 안다. 남구, 정말 부럽고 존경스러운 사람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친정방문 대상자는 캄소피아, 윤선호 가정으로 캄보디아 끄라체에 2월 14일~2월 28일 방문하며 부모님의 병환과 지역의료봉사를 위해 의료봉사단이 함께 한다.

김정화(아그네스엠), 양우정 가정은 필리핀 다바오 지역으로 배로 필리핀에서도 배로 11시간을 더 가야하는 오지마을이라고 한다.

루시아일아퀴노, 이병근 가정은 베트남 호치민

응위엔 티 위엔, 김철호 가정은 베트남 호치민

레티젬, 박준섭 가정은 베트남 호치민으로 각각 9일에서 15일의 일정으로 친정방문이 진행된다.

무등지역아동센터 배세욱 원장은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다문화 이주가정에 꾸준한 나눔과 봉사, 후원으로 이날 최영호 남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남구의 보석, 보배마님으로 통하는 나눔전도사 사랑가족봉사단의 김혜정 단장과 행사 종료 후, 기념사진. 이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시인, 포토페이저 김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