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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공연] 26일 전통문화관 광주예술고 개교 30주년 특별공연‘동백, 선하다’ - 광주랑

[광주공연] 26일 전통문화관 광주예술고 개교 30주년 특별공연‘동백, 선하다’ - 광주랑


요즘 저 토요일에는 무등산에서 살고 있어요.

차세대 인재들의 젊은 국악한마당

26일 전통문화관 광주예술고 개교 30주년 특별공연‘동백, 선하다’

지역 전통음악의 맥을 이어갈 차세대 국악인재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에서 이 지역 대표 전통문화 인재양성의 요람인 광주예술고등학교 개교 30주년 특별공연 ‘동백, 선(宣)하다’를 선보인다.

예술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기던 대표적 예술성악곡인 ‘경풍년’을 첫 무대로 선보인다. 경풍년은 가곡에 뿌리를 둔 음악으로 주로 노래 없이 향피리, 대금, 해금, 장구, 북 등 삼현육각으로 연주했으나 오늘날에는 대금이나 피리독주곡으로 연주한다.

일상에서 벗어나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표현한 ‘나무가 있는 언덕’은 피리, 가야금, 장구소리와 함께 졸업생 안주영이 기타 세션으로 특별출연한다.

보통 가야금은 12줄인데, ‘나무가 있는 언덕’에서는 가야금 줄이 25줄이다.
특이하게 기타와 피리,장구가 사용된다.

마치 농도가 옅은 한폭의 수채화 같았다.

이어 정승기, 이혜연이 판소리 춘향가 중‘사랑가’대목을 입체장으로 부르고, 김유빈 외 3명이 흥보가 중‘제비노정기’대목을 가야금병창으로 들려준다.

이어서 거문고 산조가 이어집니다.
산조는 가사가 안들어가서 선율을 감상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거문고를 타는 유소희씨는 광주예술고 학생 졸업 후, 모교 선생님을 거쳐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재직중 입니다.

이어 김민철, 조경민이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신디사이저 선율이 어우러진 모듬북 협주곡 ‘타(打)’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마치 전쟁나갈때 병사들의 흥을 돋기위해 타악기와 북소리를 마치 신디사이저 선율이 보완하는 듯 했다.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는 광주예술고(교장 박정진)는 1982년 개교 당시 국악과, 한국화과 등 2개과를 시작으로 미술과, 음악과, 무용과가 신설돼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국악과는 학생들의 전공실기 능력 향상과 동기부여를 위해 한국전통음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광주예술고 건너편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정진 교장 선생님과는 페이스북 친구에요.

2월 1일 부터는 증심사 입구로 가는 버스가 기존 버스 회차지에서 성촌으로 정류소가 바뀝니다.

한편 오는 2월 2일 토요상설무대는 전통문화관 개관 1주년 및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축하하는 특별축하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62-232-1501~2

글 출처 : 광주문화재단 http://www.gjcf.or.kr

편집 및 이미지 출처 : 3기 시청 명예 블로그 기자 나현철

3기 시청 명예 블로그 기자 나현철 https://twitter.com/n0169284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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