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예회관 기획공연
코믹연극 “늘근도둑이야기”
- 11.22(목) 오후3시, 7시30분, 예술회관
소극장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정창재)에서는 오는 22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학생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늘근도둑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우수작품 초청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섬세한 연출로 연극의 잔잔한 맛 하나까지 촘촘히 살려낸다고 평가 받는 극단 차이무의 대표 민복기 씨가 연출을 맡아
시대의 답답한 정치, 경제
현안들을 다루며 마음의 가려움증을 박박 긁어 주는 시사풍자와 더불어 ‘두 늙은 도둑’의 인간적인 모습에도 집중하여 웃음과 함께 잔잔한 감동까지
더해주는 <늘근도둑이야기>로 재탄생시켜 호평을 받고 있는 코믹 연극으로 무대를 꾸민다.
<늘근도둑이야기>는 학생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가족관객과 회사, 학교, 동문회 등의 단체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배우들이 영화,
드라마, 연극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연기 달인들인 만큼 뛰어난 연기력과 완벽한 호흡으로 각 페어마다 전혀 다른 매력의 공연을 보여주고 있어 관객들의
재 관람률도 높은 편이다.
이번 연극은 사회 풍자와
적절한 사투리로 초심자들도 편하고 재미있게 공감을 느낄수 있어 일반 시민들과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연극의 저변확대를 위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정체인 웃음판을 관객들에게 선사 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문화예술 소외계층 및 청소년들을 초대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및 다자녀가정 등 우리 이웃들에게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줄거리〉
○ 사회에서 보다 형무소에서 더 오랜
세월을 살아 온 두 늙은 도둑은 감옥에서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 나온 후, 갈 곳도, 먹을 것도 없이 거리를 헤매다가 한탕을 하기 위해 그
분의 미술관 내부에 잠입하게 된다. 그 분은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엄청난 권위를 자랑하는 분으로, 그 집에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그러나, 작품들의 가치를 모르는 두 도둑은 그 분의 금고만을 찾는다.
○ 금고를 찾은 두 도둑은 금고 앞에서 옥신각신 끊임없이 다투다 경비견에게 걸리고 만다. 결국 경비견에게 잡힌 두 늙은 도둑은 조사실에서 수사관에게 조사를 받는다. 있지도 않은 범행배후와 있을 수도 없는 사상적 배경을 밝혀내려는 수사관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두 늙은 도둑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아무것도 한 일없는 두 늙은 도둑의 한심하고 막막한 변명이 뒤섞이며 희극이 된다.
“감히 거기가 어디라고...
이 도둑놈의 새끼들이...”
“정말 그냥 지다가다
우연히~~!!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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